딱 17살때부터 21살까지 미용일을 했었읍죠~
어머니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관계로 초등학교때부터 항상 실험대상으로
파마 및 염색등을 학창시절부터 해왔고 스스로 꾸미는데 관심이 있어 머리부터 시작해서
귓구멍도 총 7개 뚫었었고 이것저것 시도 많이 하며 살아왔었습니다.
지금 30대 후반인데도 이러고 살고 어릴때는 더 심했습죠 ㅎㅎㅎ
고등학교는 공고 기계과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군대는 정비관련한 보직을 받아 갔고
그 안에서 보일러병으로 많은 기계설비 정비에 관련된 기술을 배우고 전역 직후에 배운게 도둑질이라
방제실에서 기계기사로 취업을 하고 일을 하다 당직근무 직후에 몽롱한 상태로 점프뛰다가
다리 접질러서 발목 분질러 먹고 회사에서 짤렸지만 다행이도 실업급여는 받게 되었습니다.
실업급여 받을때 그동안 모아놓은 돈 700만원……..
그때 차를 사고 싶었으나 내가 모아놓은 돈과 보험료를 몰빵하면 남은 돈이 없게 되는상태였죠
2008년도…. 아반때 xd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거지생활은 하기 싫어서
내 마지막 휴식이다 생각하고 3개월만에 다 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달 실업급여 80만원정도? 따박따박 나오고 돈은 700만원정도 있고
매우 좋았죠
그러다 진짜 3개월만에 돈이 똑하고 떨어져서 취업자리를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아무데나 입사할수는 없어서 진급이 가능한 좀 체계적인곳에 원서를 쓰기 시작했죠
그러다 최종면접까지 간곳이 gs리테일 5급사원
ㅄ 아니면 다 붙는다는 임원면접인데 고등학교 출결이 너무 안좋아서 탈락 ㅠ
고등학교 당시 73일 결석하면 재적당하기에 정확하게 70~72일 사이로 결석을 했습니다.
항상 계산하면서 하였죠 ㅠㅠ
이게 발목이 걸릴줄 몰랐습니다. 고교생활 3년동안 결석이 200일이 넘으니 면접관도 그거 보고
너 꺼져를 시전하심 ㅠ
그리고 나서 입사가 조금 쉬운 프렌차이즈업체를 알아봤습니다.
다행이도 두산이 운영하는 프렌차이즈에 입사를 하게 되었죠
복지가 자녀 대학교까지 학자금 지원등 여러 복지들이 많았죠
하지만 업무를 할때 구두신고 정장바지……
구두신고 일하는데 매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닭손질을 하고 거기에 양념질을 하는데
닭손질할때 찔려서 빵꾸난 손에 양념이 들어가니…ㅠ
못해먹겠더라구요… 그러던 찰나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전 옳다꾸나 하고 바로 면접을 봤고 합격하여 두산이고 머고 때려치고 걍 그쪽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배달을 해야된다는게 좀 찜찜하긴 했지만 어릴때 바이크도 타봤고 해서 걍 그려려니 하고
입사를 하게 되었죠
08년도 당시 연봉은 약 2300만원으로 계약했고 전 직장 2000만원보다 높은 금액이라 만족을 하였죠
그리고 OT라는게 정확하게 있어서 출퇴근 시간은 무조건 정확하게 1분단위로 급여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3/6/9/12 보너스달 제외하고 기본월급 150정도였지만 OT 뛰고 주 2일 휴무하면
보통 급여 자체는 180~200수준 보너스달에는 보너스 합쳐서 거의 300정도의 급여를 받아
2800정도의 급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나이 25살초반… 그때 당시 08년도에 그정도 급여는
대기업 초봉과 비슷할정도의 급여를 프렌차이즈에서 주는거에 깜놀했고
드디어 삶의 질이 올라가기 시작했었죠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