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때부터 ADHD였는지
가정환경 탓인지
생각이 많고 초조 불안 극치에
눈치를 보고 살았는데
빠순이들 보면서 저렇게 열정적으로 누군갈 좋아할수 있다는 게 부러웠다
살면서 그 누군갈 맹목적으로 좋아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스우파 멤버를 보면서
저렇게 한 분야에 돈이 되던 안 되던 타협하지 않고
저 분야에 올인해서 저 자리에 올라가는 열정 집념 집중력이 부러웠다
난 늘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을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그런 인간이니까
무능해서 부모님께 죄송하단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늘 최선을 다 해드리기에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못 해준거에 대해서 후회의 눈물은 없을 거 같다하니 부모님도 동의하신다
넌 자기들에게 최선을 다 한다고
로또는 언제쯤 될까
아무것도 아닌 걸로 아빠한테 당하는 엄마가
참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