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억울하게 선생에게 학대받고
동급생에게 학대받고 왔다고 해도
내 이야기는 듣지 않고 항상 네가 잘못 했겠지하며 날 보호해주지 않았고
난 항상 사지로 내몰려야 했고
그러고 나선 내가 친구가 없다고
네가 문제 있는 거 아니냐 그랬다
사람들은 그런다 내가 이런 일 저런 일 당해서 억울하다고 하면
항상 청소 안 했겠지
빌 붙어살면 그런거 당해도 어쩔 수 없다
독립해라 무능한 네 탓이지 이렇게 말한다
당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나가지 못하게 하고 나가면 거기까지 오고
다 정리해두고 꽁꽁 숨겨둔 것도 다 뒤집어서 막 버리는 그런 일 당해보지 않은 것들이 말 참 쉽게 함부러 한다
가족이란 이유로 같이 살아도
그 사람의 소유품을 처분하지 말라고
수 없이 경고 했음에도
돈을 주겠다 처분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돈 필요 없다더니 기어코 처분했다
수 없이 경고했고 대화를 요청했고
용서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는 단 한번도 사과하려하지 않았다
그저 지나간 일이라며 그 일에 매달리는 날 미친 사람 취급했다
내게서 모든 걸 빼앗아 갔으니
나란 존재가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몰라도
당신에게서 나란 존재를 지우려한다
지 잘못을 모르고 지가 더 당당한걸
당해보지도 않은 것들이
피해자를 위로하지 않고
피의자를 두둔한다
왜 그들도 똑같은 독선적인 편협한 인간이니까
내가 당신들 때문에 이렇게 괴물이 되어
수년째 힘들다 해도 지겹다 그만해라 아직도 그러냐 그런 소리만 한다
나는 최후에 기회를 줬고
당신은 또 날 속였고
다시 그것들을 찾을 기회조차 끝까지 주지 않았다
나는 죽을때까지 당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
내게서 그 모든 걸 빼앗아 가서 당신이 얻은 것은 무엇이었는가
당신이 내 소유의 물건을 함부러 처분 했듯
당신은 날 소유물로 여기로 함부러 대했고
그런 당신에게서 날 처분하려한다
당신은 날 잃어버렸고 날 갖지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