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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스압] 석유 이야기 (feat 푸틴과 빈 살만의 만남)
1. 2011년에서 2013년까지 3년간 석유 가격은 배럴당 9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었음. 2. 10년 전에 비하면 5배나 오른 가격이었지만, 산유국들은 배럴당 90달러를 적정 가격이라고 생각함. 3. 2014년 여름이 되면서, 아시아 지역의 석유 판매량이 급감하며 석유가격이 흔들리기 시작함. 중국의 경기 둔화가 시작된 것임. 4. 2014년 10월에 유가가 84달러로 떨어졌고, 미국의 셰일오일 공급까지 확대되자 11월 유가는 77달러까지 떨어짐. 5. 예전에는 이럴 경우 OPEC이 공급물량을 조절하면서 가격을 90달러 근방으로 다시 올렸음. 6. 2014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OPEC 회의가 열림. 7. 회의 며칠 전 도착한 사우디의 알 나아미 장관은 멕시코 장관 콜드웰과 미팅을 했는데, 멕시코는 현재 경제성장의 중요한 시기라서 석유 생산량을 줄일 수 없다는 의견을 밝힘. 8. 연이어 만난 러시아 측 대표인 노박 에너지부 장관도 러시아는 생산량을 줄일 생각이 전혀 없고, 사우디가 줄여주기만을 바란다는 답변을 받게 됨. 9. 2014년 11월 24일 OPEC 장관급 회담이 열렸고, 사우디는 산유국들이 다 같이 석유 생산량을 줄이자는 제안을 함. 10. 사우디를 제외한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는 어느 누구도 산유량을 줄이기를 원하지 않고, 사우디가 독박을 쓰기를 바란다는 태도를 보이자, 사우디의 알 나아미 장관은 "결국 어떤 나라도 생산량을 줄이진 않으려는 것 같다. 그러면 이 회담은 이걸로 끝이다"라며 서류를 챙겨서 회담장을 나감. 11. 결국 OPEC 회담은 "시장에 맡기자"라는 결론으로 종료가 되었고, 이것은 산유국들이 알아서 생산량과 수출량을 정하라는 말이었음. 12. 산유국들이 알아서 생산량과 수출량을 정하라는 말은 생산량 증가로 이어졌고, 석유가격의 추가 하락이 시작됨. 13. 2015년 1월이 되자 유가는 45불로 반 토막이 났고, 이후에도 하락은 계속되어 25불까지도 떨어짐. 14. 가장 먼저 미국의 셰일 업체들이 부도가 나기 시작함. 15. 그 당시 셰일오일은 생산 비용이 높아서 배럴당 70달러는 되어야 타산이 맞는 상황이었음. 계속되는 기술 개발로 셰일오일의 생산 비용이 하락하기 시작했지만 2015년에는 70달러는 되어야 이익이 생기는 구조였던 것임. 16. 셰일오일의 출현은 석유산업을 단기 개발과 장기 개발로 나누어지게 만듦. 17. 셰일오일은 개발을 결정하고 석유를 생산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6개월 정도면 가능하고, 유정 하나당 1500만 달러 정도의 비용이면 충분하지만, 유정이 금방 바닥나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유정을 개발하는 식으로 돌아가는 것임. 18. 반면에 일반 산유국들이 하는 장기 개발은 길게는 5년에서 10년의 준비작업이 필요하고, 제대로 생산하기까지 7억 달러에서 70억 달러까지도 초기 비용이 들어감. 19. 저유가 행진이 계속되자 수많은 단기 개발이 중단되며 석유 공급이 줄어들기 시작함. 20. 2016년 2월 알 나이미 사우디 장관은 이렇게 말함. "감산의 고통을 분담할 생각이 없으면 우리는 시장에 계속 맡길 것이다" 21. 사우디는 석유 생산 비용이 배럴당 10달러로 가장 낮고, 쌓아놓은 재산이 충분해서 고통을 견딜 자신이 있었던 것임. 22. 석유생산 비용이 높은 다른 석유 수출국들은 고난의 행군을 시작함. 23. 러시아까지도 석유 생산비용이 배럴당 40달러 수준이라, 외화보유액을 까먹으면서 버티는 정도가 됨. 24. 2016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회담에서 러시아의 푸틴과 사우디의 빈 살만이 단독 회담을 하게됨. 25. 무엇을 주고받았는지는 모르지만 둘 사이의 협상은 타결됨. 26. 2016년 9월 말. 알제리에서 세계 석유 공급의 90% 이상을 책임지는 72개국의 에너지 관련 장관급들이 모이는 국제 에너지 포럼이 열렸고, 러시아를 포함한 OPEC 회원국들은 따로 자리를 가짐. 27. 다들 기대를 안했지만, 뜻밖에 알제리 합의라고 부르는 감산 합의가 도출된 것임. 28. 알제리 합의 2주 뒤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를 포함한 산유국들은 2014년 11월 사우디가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다시 만남. 29. OPEC 회원국들이 하루 120만 배럴을 감산하면 러시아가 30만 배럴을,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 OPEC 회원이 아닌 다른 산유국들이 25만 배럴을 감산하겠다는 총 175만 배럴의 합의안이 만들어진 것임. 30. 이 새로운 합의를 OEPC 플러스 합의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때 OPEC 회원국들에 러시아가 포함되는 OEPC 플러스 회의체가 공식적으로 만들어짐. 31. 감산이 시작되자 유가는 다시 올라가기 시작함. 32. 사우디의 빈 살만과 러시아의 푸틴의 인연은 이때부터 시작됨. 33. 빈 살만과 푸틴의 친분은 갑자기 생긴게 아니라 나름 역사가 있고, 바이든을 공동의 적으로 대하며 더 친해지는 모습을 보임. 34. 빈 살만과 푸틴의 합의로 175만 배럴을 감산했던 빈 회담과 바이든의 요청으로 10만 배럴 감산한 이번 회의가 대조되는 것임 35. 셰일가스가 미국에서 엄청나게 발견되며, 천연가스와 석유를 수입하던 미국은 쓰고도 남는 에너지를 수출까지 가능해지게 됨 36. 미국이 천연가스를 수출하려면 가스전으로부터 수출항까지 천연가스를 배송하는 파이프라인이 필요하고, 천연가스를 영하 160도 이하로 냉각해서 600배 압축이 된 LNG로 만드는 시설과 LNG운반선이 필요함. 37 지금까지는 수입만 하던 터라 이 시설이 필요가 없었음 38. 미국은 13개 LNG 수입항구에 액화시설을 만들어서 수입항을 수출항으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했고, 2021년부터 하나씩 완공 되기 시작함. 39. 이런 상황에서 미국 셰일가스의 큰 고객이 되어야 할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노르드 스트림 2를 진행하자 미국은 가만있을 수 없었음. 40. 19년 12월. 트럼프는 독일이 미국의 안보에 무임승차하면서 러시아 에너지의 포로가 되려고 한다고 비난을 한 후 노드 스트림 2에 관련된 기업을 제재하는 2020 국방수권법에 사인을 해버림 41. 미국의 강한 반발에 독일은 주춤했고, 공사 완공을 질질 끌기 시작할 때 OPEC 플러스 회담이 시작됨. 42. 지난번에는 사우디가 회담장을 박차고 나갔다면, 이번에는 러시아가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버림. 43. 코로나로 세계가 석유를 적게 쓰게 되자, 산유국들은 석유 생산을 줄이는 감산 합의를 해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음. 44. 감산 합의가 깨지자, 감산만 안 하는 게 아니라 산유국들이 알아서 석유를 능력껏 생산할 수 있게 제한이 풀린 것임. 45. 푸틴이 감산 합의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자 말릴 줄 알았는데 사우디가 동참을 해버리는 이변이 발생함. 46. 사우디도 문제가 있었음 . 사우디의 실세인 왕세자 빈 살만은 아버지 국왕이 86세로 노령이었음. 초대 왕의 유언인 형제 상속을 중단시키고, 왕족들을 힘으로 눌러 아들 상속으로 바꾸며 차기 왕권을 확보한 빈 살만은,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한 후에도 왕족들의 지지를 받아 순탄하게 왕위를 이어 받으려면 기름값을 높여야 함 47. 사우디가 버는 돈은 기름 판돈이 거의 전부인데, 쓰는 돈이 엄청나고, 네옴이라는 서울 33배 규모의 미래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자금들이 추가로 필요해서, 기름값이 최소한 배럴당 85불 이상은 유지가 필요했음. 48. 사우디가 푸틴이 시작한 저유가 치킨게임에 사전 협의라도 한 듯이 동참을 하며, 하루 970만 배럴 생산량을 1,230만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함. 49. 사우디의 최고 생산능력이 1,200만 배럴인데, 1,230만까지 늘리겠다는 것은 비축유까지 풀겠다는 말이었음 50. 사우디와 러시아가 원유 증산에 나서고 여타 산유국들까지 따라 하기 시작하자, 기름값이 급락하기 시작함. 2020년 3월경이었음. 51. 사우디와 러시아가 일시적으로는 괴로운 기름값 급락을 실행한 것은 미국의 셰일 기업들이 타깃이라서 그랬음. 52 러시아는 저유가에 버틸 힘이 있다고 봤음. 배럴당 40불 정도면 재정 유지가 가능한데다, 5,700억 불의 외화가 있다고 생각함. 53. 사우디도 석유 퍼내는 원가가 배럴당 10불 수준으로 워낙 싸고, 쌓아놓은 달러가 많아 버티는데 문제가 없었으나, 미국 셰일 기업들은 달랐음. 54. 미국 셰일 기업들은 자기 돈이 아니라 남의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함. 유가가 급락하니 셰일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와 금융기관들이 대출 만기 연장을 안 해주고, 너도 나도 빌려준 돈을 상환 받고 빠져나가니 미국 세일 기업들이 하나씩 부도가 나기 시작함. 55. 1년 가까이 계속된 저유가에 금융 햇징을 해놓은 일부 셰일 회사들은 살아남았지만, 대부분의 셰일 회사들이 망해 셰일가스 공급이 줄어듦. 56. 석유회사들을 파산시켜 공급을 줄이고 나면 유가는 다시 올리겠다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작전은 성공함. 57. 셰일 회사들의 파산으로 공급이 줄어들자 사우디와 러시아는 다시 물량 조절을 하며 가격을 올리기 시작함. 58. 푸틴은 유럽에 공급하는 천연가스를 1/5로 줄여버리기까지 함. 장기계약이 되어있는 가스는 그대로 공급했지만, 현물시장에 가스를 풀지 않아 버린 것임. 59. 가스 부족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자 천연가스 대신 석유를 쓰는 곳이 늘어나며 석유 수요까지 증가해서, 한때 마이너스 유가가 등장할 만큼 바닥이 아니라 지하를 파고 있던 기름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함. 60. 원래대로라면,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셰일 기업들이 다시 생산시설 가동을 시작하고, 새로운 유전이나 가스전 개발에 투자를 시작해서 공급이 늘어나야 함. 61.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며, 미국은 신재생에너지로 방향을 전환함. 62. 기름값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정부 지원은 신재생 쪽에 집중되어 있고, 신규 유전 개발이나 기존 셰일 가스전 재가동에는 정부 지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환경규제가 추가로 걸려있다 보니, 셰일 유전에는 투자 자금이 들어오지 않게 됨. 63. 캘리포니아는 신규 셰일가스 유전 개발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하기까지 하는 정도였음. 64. 미국이 기름과 천연가스의 주요 수출국이 되는 트럼프의 계획은 바이든의 신재생 에너지 위주 전환으로 어려워 진것임. 65. 2014년~2015년 러시아 경제를 힘들게 만든 것은 미국이 유동성을 축소하는 테이프링이 주원인이었음. 66. 미국이 유동성을 회수하고, 금리를 올리자 신흥국에 가 있던 투자 자금들은 미국으로 이동함 67. 신흥국 통화로 바뀌어있던 자금들이 미국으로 이동하기 위해 신흥국 통화를 팔고 미국 달러를 사게 되었고, 미국 달러를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달러는 귀해지고 그만큼 비싸짐 68. 달러가 강세가 되었다는 말임 69. 세계의 석유 거래는 달러로만 하게 되어있음. 한 드럼통 기름값이 100불인데, 달러가 두 배 오르면 기름값은 50불이 되는 것임 70. 달러가 강세가 되었다는 말은 달러로만 결제를 하는 유가가 그만큼 약세가 된다는 말이 됨 71. 달러 강세로 유가가 약세로 돌아서니 세계 석유 생산량 3위를 차지하며 석유, 천연가스로 돈을 버는 러시아 경제가 힘들어지게 됨. 72. 2014~2015년의 러시아가 힘들었던 이유이고, 미국의 저유가 정책에 러시아가 불편해했던 이유이기도 함. 73. 2021년 말 미 연준은 물가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테이프링을 거론하며, 금리를 올리려는 움직임을 다시 보이기 시작함 74.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다시 미국으로 달러가 몰려간다는 것이고, 2014년에 발생한 달러 강세 에너지 가격 약세가 시작된다는 말임 75. 이런 타이밍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에너지 가격 급상승이 시작한 것임. 한 줄 코멘트. 석유나 천연가스 같은 에너지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만이 아닐지도 모름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dcbest/75307
달라란작성일 2022-09-07추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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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지구본 연구소 - 24. 남극 이야기 1
오랜만입니다.인륜지대사를 마치고 난 뒤에생각보다 시간이 나지를 않더라구요.그래서 “어휴 이렇게 된거 그냥 흐지부지 날릴까?”했지만그건 인간적으로 도의가 아닌 것 같아다시 한 번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분들이 기다리다 지치지 않도록잡설은 줄이고 빠르게 시작하겠습니다. 이 게시글은유튜브 “3프로 TV”의 코너“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토대로 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 남극에 대한 썰들을 보면 짱공유에서도 남극에 대해서 종종 언급이 되곤 합니다.대다수의 게시글 내용은 남극썰중에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아문센과 스콧의 남극점 찍기 대결이겠지요.(결국은 피를 보고야 말았지만) 아무래도 남극 역사상 가장 박진감 넘치는 순간이었으니 만큼사람들에게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최준영 박사님도 아문센 VS 스콧을 이야기 하셨지만워낙 인지도가 있는 소재고짱공유에서도 이미 몇 차례 언급되었으니 만큼이 부분은 과감하게 패스를 하고 이제까지 짱공유에서 다루지 않은 남극에 대한 부분을이번 게시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남극엔 왜 가? 사람들이 남극을 왜 갈까요?사실 목적에 따라서 다른 대답이 나올 것입니다.아문센과 스콧에게 묻는다면“조국의 영광을 위해” 라고 했을 것이고 남극 관광을 가는 분들께 묻는다면“기왕 가는거 거기까지 가보는 거지 뭐.”라는대답이 나올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도 남극에서추위와 싸우며“과학기지”에 계신 분들은 그곳에 왜 가는 걸까요? 이쯤되면“연구하러 가겠지 뭘 그런걸 새삼스럽게 묻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럼 질문을 추가해보겠습니다.남극 과학기지 대원들은 남극에“무엇”을 연구하러 가는 걸까요? 남극에 대해서 어느정도 관심을 가진 분들은“남극에 자원이 엄청 묻혀 있다며.”“석유도 왕창 있고 석탄도 어마 어마 하다던데?”“그럼 그런 애들이 대충 어디에 묻혀있는지는 알아야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사실입니다.하지만 ‘채산성’이라는걸 놓고 본다면남극의 자원개발.....? 글쎄요? 물음표가 좀 뜨는 부분입니다. 잠깐 이야기를 돌리자면,우리나라도 자원이 꽤 있는 편입니다.한국이 가진 별명 중 하나가“자원의 표본실”이라고 해요. 자원의 표본실인 우리나라 자원의 종류는 꽤나 많은 편이지만그 수량이 ‘딱 표본으로나 쓰기 좋은 수준’으로 적다보니까채산성이 떨어지는거에요. 그나마 석회석, 텅스텐, 석탄 이런 애들은 꽤 많았습니다.그래서 예전에 강원도 지역에서 이런 것을 캐는광업이 크게 발달했었지요.예전에 “광산 마을에는 개도 만 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흥했습니다. 그것이 퇴락해버리게 된 원인이 바로채산성이지요. 자원 채취의 변수인 채산성 남극으로 돌아가서여러분들이 남극에 운 좋게 가서땅을 파보니까지하수 나오듯이 석유가 콸콸 나온다고 쳐 봅시다.이걸 가져다 팔 때이익이 날까요? 일단 철조차도 추워서 깨져버릴지 모르는-89℃의 추위 속에서도깨지지 않을 소재로 시추 타워를 만들어야 하고마찬가지의 소재로 드럼통을 만들어야 하며그걸 다 어찌어찌 담아도365일 태풍급 바람이 부는 남극해를 뚫을유조선을 띄워야 합니다.그리고 그 유조선은방심하다가 아차 하는 순간유빙에 갇혀버리기 때문에얼음을 깰 만한 쇄빙 기능도 갖춰야 하겠군요. 이렇게 채산성이 제로에 수렴하다 보니까 “남극에서 대량의 석유가 있어!”“남극에 엄청난 석탄이 있다고!”해도 “어 그래 잘 알았어. 그거 참 좋은 소식이네.”하며 무덤덤하게 넘길 수 있었던 거지요. 만약 남극이 조금이라도 따뜻했다면전 세계 강국들이 그걸 가만히 뒀겠습니까? 남극 조약이 지켜질 수 있었던 것은“채산성을 기대할 수 없었던 것”이큰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자 그렇다면일단 돈은 안 되는거 같은데그럼에도 불구하고무엇을 연구하러 남극에 가는 걸까요? 일단 뭐남극에 사는 펭귄도 연구할거고거기에 사는 생물도 연구하겠지만그거야 워낙 뻔한거고 여러분들이 들었을 때“으응? 그걸 연구하러 간다고?” 할만한 소재를 뽑자면『천문관측』을 하러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천문관측 하기 좋은 남극 “응? 하늘에 별 보러 간다고?”하실 텐데요. 일단 북반구에서 볼 수 없는 별들을볼 수 있다는 점도 있고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알려진푼타 아레나스로부터제주도 ~ 싱가포르 보다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이곳은 별을 관측하는 데 방해가 되는 “광해”라는게 없습니다. 물론 요즘 세상에광학 망원경으로 우주를 탐사하기보단전파 망원경으로 우주를 탐사하기 때문에별을 관측하는 데 직접적으로 방해가 되는 건“광해”라기 보단 지구 내부에서 생산되어도처로 퍼지는 각종 전파들이겠지요. 남극 권역에서는 전파 망원경으로 우주를 탐사하는데노이즈를 일으키는 전파들이란 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광학 망원경이든전파 망원경이든남극은 우주를 탐사하기에는최적의 환경인 것입니다. 물론 별만 보려고 가는건 아니고여러 가지 이유로 남극을 갑니다.북극과 남극을 종단하는 극지위성도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미세조정을 하기위해남극점을 지나가기도 하고 조금 뜬금 없기도 하겠지만화성탐사를 할 때 이곳에서 전지훈련 비슷하게 한다고 합니다.일단 지구에 있는 곳중에서화성과 가장 비슷한 조건을 갖춘 곳이 남극이라고 한다는군요. 어떻게 보면 닮아있는 화성과 남극 화성의 평균온도는 –63℃니까....남극보단 좀 온화한 편이긴 하네요. 3. 여기까지 빌드업을 했으니 짐작하셨겠지만이번 게시글에서는 ‘남극 기지’에 대한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어디에서부터 시작을 해볼까요?저번에도 언급했지만 남극에 기지를 지으려면“남극 조약”에 서명을 해야 해요. 이 조약은“남극에 기지를 지을 수 있는 쿠폰”임과 동시에“당분간은 이 땅에 영유권 주장은 안 할게요.”라는 잠정적 소유권 포기 각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남극 조약에 서명을 했고그럼 이제 기지를 지어야겠죠? 기지도 두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종류를 나누는 기준은『영구적이냐 임시적이냐』는 여부일 텐데요. 영구기지는 남극의 여름~겨울 모든 기간 동안풀타임으로 운영되는 기지일 것이고임시기지는 남극의 여름 기간에만 운영되는 기지에요. 물론, 이번 게시글에서는풀타임으로 운영되는 영구기지에만 한정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 가장 먼저 필요한 것? 남극에 기지를 짓고자 합니다.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보일러?건물? 일단 이런 친구들을날라서 남극에 가져다 두어야 하기 때문에.....배가 필요하겠죠?사실 배만 필요한건 아닐겁니다. 배도 필요하고, 헬기나 비행기도 필요하고그런 애들이 뜨고 내릴 활주로도 필요하고.... 일단, 그런애들을 뭉뚱그려서“교통수단”이라고 해 봅시다. 이번에는 남극에 갈 때 필요한 교통수단을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 쇄빙선 남극으로 가는 교통 수단들 중에서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배일겁니다. 일단 유조선, 통통배 같은 귀여운 친구들로이 거친 바다를 가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아차하면 주변이 꽝꽝 얼어붙어 그대로 갇혀버리게 되거든요.이런 극지를 갈 때는 특수한 배가 필요합니다.바로 쇄빙선이라는 배지요. 우리나라의 쇄빙선 아라온호 우리나라에서는 ‘아라온’이라는 쇄빙선이한 척 있습니다.‘뭐여? 딸랑 한 척?’이라고 생각 할 수 있을 텐데요. 그나마 그 한 척도, 사람 목숨하고 바꿔서 마련한 배라는 사실.....그 사연은 차후에 언급하도록 하고쇄빙선에 대해서 딥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쇄빙선에 대해서 우리가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있는건“바다에 언 얼음을 깨고 다니는 배”일 거에요. 물론 사실입니다만, 쇄빙선이라고 해서아무 얼음이나 다 박살내고 다니는 건 아닙니다. 쇄빙선의 스팩에 따라서깰 수 있는 얼음의 레벨도 결정된다고 합니다. 괜히 1랩짜리 꼬꼬마 쇄빙선이랩 15짜리 준 보스 얼음을 깨겠다고 덤벼들다간혼쭐나고 돌아오게 되는 거지요. 그럼 쇄빙선이 어떻게 얼음을 깨는지레벨 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쇄빙선은 어떻게 얼음을 깰까요? 얼음이 쭉쭉 펼쳐져 있으면“지나갈게요~”하면서 그냥 무식하게밀고 들어가는 걸까요? 배 위에 망치 같은게 있어서배가 지나가기 전에얼음을 깨면서 가는 걸까요? 후자의 경우는“아니 무슨 개드립이야 수준 떨어지게.”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요. 실제로 이 방식은 저랩의 꼬꼬마 쇄빙선이얼음을 깨고 다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물론 망치가 달려 있는 건 아니고얼음송곳 같은 쇠꼬챙이가 배 앞에 달려있다고 해요.걔를 가지고 배가 지나가는 앞에 있는얼음들을 찔러서 쪼개는 방식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겁니다.물론, 이런 방식은저랩 몬스터 마냥 허접스러운 얼음을 상대로 할 때이용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알고보면 저랩 용 방식 그럼 고랩의 쇄빙선은고랩의 얼음을 어떤 방식으로 깨고 다니느냐.....고랩의 얼음을 만나면일단 뒤로 후진을 했다가 이 정도면 됐다 싶은 거리까지 떨어지면전속력으로 얼음을 향해 달려서...... 얼음 위로 올라 탑니다.?!?!?!? 고랩은 이런식으로 올라탑니다 갑자기 수륙양용 느낌이 확 나죠?실제로 얼음 위로 올라간 다음에그 위에서 마치 물개가 꾸엉꾸엉 하는 느낌으로얼음 위에서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 하며 발버둥을 치면얼음이 그 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거에요. 이런데 얼음이 안깨지고 배기겠나 실제로 이런 게 가능하려면배의 무게중심을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장치가 필요할 겁니다.그런 역할을 하는 게 “벨로스터 탱크”라고 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 벨로스터 탱크는배를 앞 뒤로만 움직이게 만드는게 아니라좌 우로도 움직이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얼음은 앞 뒤로만 생기는 게 아니라자고 있는 동안 배의 좌 우에도 얼 수 있기 때문에 출근 시간 지옥철에 구겨져 있다가내려야 하는 역에서“저 이번에 내려요!”하며온몸을 비틀어가며 간신히 빠져나가는 직장인처럼좌 우로도 움직여줘야 배가 얼음에 갇히지 않을 수 있다는 거지요.서울 사람들은 그렇게 산다고 하더라구요. 대한민국의 절반은 이렇게 살고 있음 이런 쇄빙선들을 많이 만드는 나라야북쪽에 적을 두고 있는 나라겠지요. 노르웨이러시아캐나다미국덴마크 아무래도 북쪽 바다를 이용하니얼어붙은 바다를 헤쳐나가야 한다는필요성 때문에 만들어왔다면 요즘은 중국에서쇄빙선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뭐..... 명분이야 간단하죠 “요즘 지구온난화 시대를 맞이하여북극항로가 열리고 있다.”“북극항로를 다니면서 안전하게 항행하기 위해쇄빙선이 필요하다.” 그들의 빅픽쳐 일단 중국하면 눈에 색안경을 장착하고“저저 곰돌이 푸새기가 뭔 나쁜짓을 하려고”하며 노려보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렇게 노려보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일단 명분이야“안전한 항행을 위하여”라고 하지만 중국 측 쇄빙선에서 뚫는 항로로는아무래도 중국 상선들이 많이 드나들 것이고일종의 “암묵적 중국 길”이 형성되겠지요. 그렇게 중국 길이 형성되면배들이 오가면서 물건도 보급하고쉴 때는 쉬어야 할 일종의 휴게소도 필요하게 될 것이고그런걸 지을 땅도 필요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적당하다 싶은 곳에 슬쩍“여기 우리 땅 좀 하자 ㅇㅋ?”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거나 쇄빙선을 우리나라도 만들게 되었는데설마 아라온호만 딸랑 한 척 만들진 않겠지요. 기왕 만든거 다른나라에 가져다 팔면 좋지 않겠습니까?그래서 우리나라는 쇄빙선 기술을 LNG선박에 결합해서쇄빙 LNG선박을 만들었다고 해요. 쇄빙 LNG선 원래 북극권을 항해할 때는쇄빙 선단이라고해서선두에 쇄빙선이 얼음을 부숴서 길을 개척하면그 뒤를 나머지 선박들이 졸졸졸 따라가는 형태였는데그러다보면 배가 많이 필요하겠지요.적어도 쇄빙선 만큼은 꼭 데리고 다녀야 할테니까요. 그런데 LNG 선박에 쇄빙기능을 달아놓는다면그만큼 동원할 수 있는 배의 개수가 세이브 되니까그야말로 갸이득이 될 겁니다. 5. 세종 과학기지를 짓기까지 우리나라는 남극에 2개의 과학기지를 지어놓았습니다.하나는 가장 잘 알려진 세종 과학기지이고세종과학기지 다른 하나는 장보고 과학기지입니다. 장보고 과학기지 지어진 년도를 살펴보면세종과학기지는우리나라가 한창 올림픽에 열을 올리고 있던1988년에 지어졌고장보고 과학기지는2014년에 지어졌다고 해요.올해가 2022년이니까 햇수로 치면 9년차가 되고 있는 겁니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는 네이밍 센스를 참 거지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정확히 하자면, 네이밍 타이밍이라고 해야겠지요. 세종대왕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무게를 생각해보면가장 최신, 가장 좋은 것에다가 가져다 붙여야 할 것 같은데가장 먼저 지어서, 가장 낡았고, 심지어 남극 본토도 아닌인근 섬에 지어놓은 기지에다 “세종”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이순신장군호를 생각할 수 있어요.한국사 뿐만 아니라, 세계 해전사에서도 묵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의 이름을구축함에다 붙여버렸습니다. 충무공 이순신함 해군 출신은 잘 알고 있겠지만배의 크기는항공모함 > 전함 > 순양함 > 구축함이거든요. 거의 막내급 배에다가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붙여버리니 참.....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에 최초의 남극 탐사를 시작했고그로부터 2년뒤인 1987년에“우리나라도 남극에 과학기지를 짓자”라는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빨리빨리”는종족 패시브인 것 같아요.....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단순히 성질머리가 급해서빠르게 결정을 한 건 아닙니다. 세종과학기지를 짓는 데는여러 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줬겠지만잘 알려지지 않은 요인 중 첫 번째는바로, 우리 머리맡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북한 때문이었습니다. 북한이 당시 중국과 연계해서남극에 과학기지를 짓고자 한다는 첩보를입수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다른 데는 몰라도절대로 얘들한테는 질 수 없다고생각하는 존재가 2개가 있죠. 하나는 일본다른 하나는 북한입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가 군사정부시절북한과 경쟁적으로아프리카 국가들과 수교맺기 외교전을 펼친 바가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미술관에 미쳐있을 시절과천 미술관에서 했던 기획전에서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의 수교 기념품이전시된 적이 있었지요. 그리고 그때에 있었던 일을 다룬 영화가모가디슈였지요. 당시의 외교전을 그린 모가디슈 그런 배경이 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북한이 하면 당연히 우리도 할 수 있고북한이 못하면, 당연히 우리가 해서 앞서나가야 한다라는 생각이 정책 당국자들에게 깔려 있었기 때문에 “뭐? 북한에서 남극 기지를 짓는다고?”“무조건 걔들보다 빨리 지어!”를 시전했다고 합니다. 메갓과 좃날두 같던 남북한 거기에 요인 하나를 더 언급하자면남극조약이 1961년에 효력이 발생했는데요.『30년 동안은 남극의 영토에 대해서 불문에 붙이자』라는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즉, 그로부터 30년 뒤인1991년부터는남극의 영토권에 대해서 뭔가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그럼 그 논의가 나오기 전에 우리도 발 하나는 걸쳐놔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던 거지요. 근데 남극에 발을 어떻게 걸치냐.....ADCP라고 남극조약 당사국이라는 회의체에회원국 자격이 있어야 발언권이 부여되었습니다. 그럼 이 ADCP에 어떻게 가입을 하느냐......회원가입비를 내는건 아니고남극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 과학적 탐사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이 실적을 토대로 남극 과학기지를 지을 ‘분양권’을 얻게되는 겁니다. 사실 세종과학기지를 지을때는 어느정도 운이 따랐던 것이세종과학기지가 있는 킹 조지 섬은남극의 멘하탄이라고 불릴만큼 많은 과학기지들이 있습니다.저번 게시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남극 과학기지를 지을때는먼저 기지를 지어놓은 수많은 나라들로부터시누이 놀음을 당해야 하거든요. 우리나라는 꽤나 후발주자였지만그 시누이 놀음이 그나마 덜 할 때였고덕분에 큰 잡음 없이 킹 조지섬의 분양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만약 가상의 국가 A국이 킹 조지섬에분양권을 받으려고 하면훨씬 고강도의 시누이 놀음을 받아야 하고차라리 그러느니 남극 본토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쫓겨 갈 수 밖에 없다고 해요. 4-1. 세종과학기지를 짓기까지....2 어쨌거나 1985년의 과학탐사를 통해분양권을 획득한 한국은 그럼 어디에다가 과학기지를 지어볼까....하며남극 임장을 다녀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집살 때야잘 모르면 부동산부터 찾아가 보겠지만남극에 부동산이 있을 리는 없고 그냥 무작정 휘돌자니 답도 안나오고그래서 생각한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건물도 많이 서 있고,사람들도 북적이는 데가 땅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한국의 탐사단이 남극을 둘러다 보니남극대륙 본토는 답도 안 나오는 겁니다. “어휴.... 저기다가 건물을 짓기는커녕쇄빙선도 없으니 접근도 못 하겠다 야.”“야, 쌈짓돈 얼마나 있냐?”“이걸로는 간신히 건물만 올리겠는데요?”“그럼 답은 하나지.”“가성비?”“가성비!” 당시 가성비가 개쩌는 곳은남극 인근에 있는 킹 조지 섬이었어요. 가성비 개쩔던 바로 그곳 킹 조지섬은여름에는 비교적 따뜻해져서얼음이 녹아 땅이 드러나기 때문에남극 본토 얼음 위에 건물을 올리는 것 보다는건축비도 싸게 들어가서 쌈짓돈도 아끼고 우리나라처럼없는 살림 쪼개서 가성비 쫓아 온 다른 나라 과학기지들이옹기종기 모여있어서뭔가 인프라도 구축하기 쉬울 것 같고 결정적으로우리나라가 쫄리는 일이 있으면헬프 치기도 편해 보였더라 이겁니다. 그렇게 우리나라는 분양권을 가지고킹 조지섬에 기지를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4-2. 세종과학기지를 짓기까지....3 분양권도 땃겠다임장 결과 땅 도 알아놨겠다건물을 뚝딱 올리면 되겠구먼 하겠지만 아무리 여기가 남극에서도 온화한 곳이라지만남극은 남극이라는게 문제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듯이땅 파고 시멘트 부어서 양생하고철근 심어서 건물 올리면 되겠지 하겠지만 이렇게 할 수 없던 현실 그건 남극을 너무 무시하는 생각이지요.남극의 겨울은 애초에 어떤 활동을 할 수 없으니천상 여름에나 작업을 해야 하는데남극의 여름은 꼴랑 석 달 뿐입니다. 그리고 땅에다가 건물을 바싹 올려버리면여러분들이 군 생활 동안 경험하셨을겨울철 근무 댄스파티가 열리는 겁니다. 땅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차가운 냉기를직빵으로 맞아버리면정신을 차리기 힘들겠지요. 사람이야 발이 달려있으니어떻게든 스텝을 밟아가며냉기를 요리조리 피해 보려고 하지만(물론 대부분의 경우 실패로 돌아가긴 합니다.) 서울사람들만 안다는 바로 그것 땅에 붙어있는 건물은?난방을 풀로 올려도“오호호 한국에선 방바닥에서 온기가 올라오는데남극에선 방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네 오호호 얼어죽겄다.”하는 일이 벌어지거나 최악의 경우.....밖은 춥고, 안은 따뜻한 기온 차가 발생해시멘트가 불균일하게 축소되는 과정에서벽면이 비틀리고 타일이 깨져버리는(지금 저희 집이 그렇습니다 ㅠㅠ)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 도 있는 것이지요. 흙흙….괜찮니 우리집 ㅠㅠ 그럼 이 냉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동남아시아에서 해법을 찾으면 되는거에요. 동남아시아 같은데를 가보면기둥을 세워두고, 건물을 그 위에다가 지어놓지 않습니까?물론, 동남아시아는비바람으로 인한 수해나, 야생동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이지만그와 유사한 원리로 땅에는 기초만 박고기둥을 세워서 그 위에 건물을 얹어놓는....이른바 필로티 구조로 건물을 지어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건물을 지을 때도겨울철에는 공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석달 안에 모든걸 다 끝내야 하는 상황 이때 우리나라가 생각한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 어차피 남극에는 석달 밖에 일을 못 하잖아.”“그렇죠?”“근데 기초 공사는 남극에서 해야 하잖아?”“그렇죠?”“기초 올리고 나서 건물을 지을려면 석달은 우습게 갈거고.”“그래서 어떻게 할건데요?”“기초 올리는 동안, 미리 건물을 지어놓고”“일단 한 번 계속 말해보쇼. 나중에 비웃게.”“기초공사 끝나면 건물을 그 위에 얹으면 되는거 아님?”“개 돌아이 같은 생각이네.”“그렇지?”“당장 해보자.” 남자의 본능 정말 돌아이 같은 발상이지만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 현대 중공업 울산공장에서미리 건물을 만들어놓고그걸 바지선에 올려놓은 채로남극까지 10,000km 넘는 거리를 갔습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남극에는 연중 태풍급 바람이윈드 쉴드를 쳐놓고 있기 때문에그거 뚫고 가다가 건물이 기울어지고 쓰러지고박살 날 수 있기 때문에미리 배에다가 건물을 용접해 놓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세종과학기지를 만든현대 중공업은 그로부터 26년 뒤2014년에 장보고 과학기지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근데 둘 다 지으면서현대 중공업이 고생을 좀 했는데요. 세종과학기지를 지으면서 어떤 고생을 했느냐....당시 과학기술처에서는“우리 남극 과학기지 지을겁니다. 무려 북한보다 앞서서요.”하면서 동네방네 광고를 하면서동시에 현대 건설에 이야기를 한 겁니다. “야. 정주영이.”“네?”“우리 광고 들었지?”“그러게요. 북한보다 먼저 짓는다니 대단하십니다. 근데.”“근데?”“그 이야기를 왜 저한테 하는거죠?”“왜긴, 그걸 니네가 지을거니까 그렇지.”“?!?!?!?”“설마 꽁짜로 지어달라고 하겠냐? 50억이면 되지?”“어..... 일단 계약서는요?”“왜? 싫어?”“아니 x발 수주를 하려면 계약서부터 써야 하는거 아닙니까?”“세무조사 맛 좀 볼래?”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당시 군사정부였다는걸 생각해보면아예 불가능한 소린 아닌 거 같습니다. 이봐 당해봤어? 일단 그렇게 해서광고를 통해 지들이 세종과학기지를 짓게 된걸 알게 된정주영은총무부장을 불러서 주판알을 굴려보도록 지시했고 총무부장이 가지고 온 견적서를 보고 물음표가 떴습니다. “야, 총무부장.”“예 회장님.”“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눈이 침침한데. 숫자가 좀 많이 빈다?”“헤헤 그렇죠?”“요즘은 사직서를 이런 식으로 내나?” 정부가 주기로 한 돈은 50억그런데 총무부장이 가지고 온 견적서에서는 15억이 더 필요한 거였습니다.정부는 무조건 50억 이상은 줄 생각이 1도 없어보였고도장 찍는 순간 공식적으로 올릴 가능성은 더더욱 없어질 것이고 이때 정주영이 내린 판단은빤스런이었습니다. 기업가의 합리적 선택 “어이 정회장. 우리 계약서 써야지?”“아 죄송. 저 이번에 아버님이 돌아가셔서.”“너 북한에서 내려온 애 아니었어? 너 혼자서.”“저는 양아버지도 없습니까? 저 쌀집 알바할 때 사장님이요.”“뭐 그래 알았어.” “어이 정회장 상 잘 치렀지? 이제 계약서에 도장 찍어야지.”“아 죄송. 저 이번에 아들럼 생일이라.”“아 그래? 거 잘됐네. 우리쪽에 사람 보내서 축하해 주면 되겠네.”“에이 뭘 가족 행사가지고.....”“세무팀 보낼테니까, 잔치상 옆에 회계자료 쌓아두고.”“왓?!?” 생각만 해도 아찔한 하객 맞이 물론 실제로 이렇게 진행됐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부분이고왕회장이라 불리던 정주영이 회장이었을 때였으니 만큼“야 그깟 푼돈 안 받아도 되. 그냥 해줘.”했을지도 모르는 부분입니다. 어쨋거나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현대 그룹 + 각종 계열사가 한 기여를긁어 모아보면 책 한 권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담으로 나로 우주센터도 현대중공업이 지어줬더랬죠.이때도 현대 중공업이 고통을 받은 것이 이때도 고통받은 현대 중공업 원래 기지를 건설 할 때발사체를 짓는 예산과기지를 짓는 예산을 한 통으로 묶어놨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해놨느냐당시 과학기술부에서는당연히 발사를 성공하려면발사체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즉, R&D 비용이 가장 많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공무원들 중에서도가장 짠물 같은 기재부 놈들이절대 원하는 대로 예산을 주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회계상의 마술을 부려야겠지요. 예산을 크게 한 통으로 받아놓고기지를 짓는데 필요한 예산을 R&D 예산으로목적변경을 해버리면 확보할 수 가 있거든요. 저도 재작년에 유사한 일을 하면서 골머리를 앓다보니그 당시 공무원의 애환을 어느정도 짐작할 뿐입니다. 저 맘 잘 알지…. ㅠㅠ 어쨌거나 최적의 시나리오라면R&D로 예산을 돌리고남은 돈으로 슥삭슥삭 삽을 파고건물을 쫙 올리면 되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현대중공업이 고통받을 리가 없을 겁니다. 나로 우주센터가 자리잡고있는외나로도는지질특성상 땅을 파면 바위 덩어리가또 파면 바위 덩어리가또 파도 바위 덩어리가 “뀨 나 불렀음?” 하고 튀어나오는 통에 공사가 생각보다 길어져 버렸고 일은 마침내 기지를 건설하고나서불거졌다고 해요. “와 X발 드디어 다 파버렸다. 이제 발사체만 지으면 도비는 자유인거냐?”현대 중공업 회장의 꿈과 희망 “저..... 회장님?”“왜?”“돈이..... 없는데요?”“돈? 뭔 돈?”“발사대 지을 돈이요.”“?!?!?!?” 현대중공업이 쌔가 빠지게 고생을 해서기지를 지어놨는데문제는 발사대를 만들돈이 모두 앵꼬가 나버린겁니다. 현대 중공업 회장은절박하게 과기부 공무원을 바라봤지만과기부 공무원은 눈을 슬슬 피하며 휘파람을 부는 상황 현대 중공업 회장이총무부장의 조인트를 박살 내려는 순간 러시아 친구들이 발사체를 들고“여~ 즈드라스트부이쩨” 하며 나타난 겁니다. 세상 어색한 삼자대면 더없이 어색한 상황을어떻게 타개했는지는전해지지 않습니다만 어쨌거나 나로 우주센터는 잘 지어졌고최근에는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발사체가99% 발사에 성공한 걸 보면 뭐.... 누군가가 총대를 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쨌거나이런 우여곡절을 겪고 난뒤에1988년에 완공된 세종 과학기지는2014년 장보고 과학기지가 지어지기 전까지유일한 남극 기지로 활약했다고 합니다. 5. 남극의 비극 – 아라온호가 건조될 때 까지 우리나라의 세종과학기지는다른 나라의 남극 기지에 비해서평온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고 해요. 인터넷 강국답게킹 조지섬에서 제일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고 말이죠. 물론, 앞서 게시글에서 언급했듯이주방보조를 둘러싼 치열한 갈등이 있기도 했고탐사 도중에 미끄러져서 다친다거나 하는 소소한 일 정도만 있었지만 2013년에 정말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이때 우리나라의 전재규 대원이 사망하는 일이 생겼지요. 최준영박사님의 언급에 따르면당시 사수가 남극기지에 가 있고최준영 박사는 연구실을 지키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남극에서 과학기지 대원 몇 명 실종이라는속보가 떳다고 합니다. 그걸 보고 “어? 잠깐? 그 선배 나올 때가 됐는데?” 하는 순간연구실 전화기로 사수의 부인분께서 ‘이게 어떻게 된 거냐’는 전화가 왔다는 겁니다.전화를 받으면서 오만 생각을 하며 환장할 노릇이었다고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더라구요. 이제 당시의 사건을 되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당시는 2013년 12월, 남극의 여름이었습니다.이 시기에는 정기적으로 남극 탐사대원의 교대가 있는데요. 킹 조지섬에는 만이 크게 있고그 일대에 과학기지들이 열을 지어 있다고 합니다.당시 저 만 지역에 있었다고 함 다만, 남극에는 바다가 험하고만에 큰 배가 대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터라 먼 바다에 큰 배가 정박하고 있으면대원들이 조그마한 조디악 배를 타고이걸 타고 가야할 열악한 환경 배와 섬을 왔다갔다 하면서사람과 물자를 날랐다고 합니다. 그날도 평소와 마찬가지로조디악배를 타고 사람과 물자를 싣어 나르는데갑작스럽게 큰 풍랑이 닥쳤다고 합니다. 당시 배에 올라있던 3명의 대원들이“풍랑이 심해져서 기지로 갈 수 없으니근처의 장성 기지(중국 기지)로 긴급 대피하겠다.”라고본부에 교신을 한 뒤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합니다. 조난자들이 가려했던 장성기지 그 뒤에 한참 있다가“아 우리는 지금 괜찮은 상황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오.”라는 교신이 온 뒤로다시 두절이 됐다고 합니다. 남극 기지에 있던 대원들은“좋아 이 당시까진 괜찮다고 하니 오케이긴 한데, 그 이후로 연락이 없네.”“중국 기지에 연락 때려보자.” 하고 중국 기지에 연락을 해 봤더니장성 기지 쪽에서는“한국 대원? 여기로 안 왔어.”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 두 가지 정보를 조합해보고남극 기지에서는“큰일 났다. 이거 무슨 일이 나도 났겠구나.” 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남극 기지에서는실종된 대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대를 꾸렸다고 합니다.문제는 장비가 한없이 열악했습니다.우리나라가 당시 보유하고 있던 장비는아까 언급했던 조디악 배 3대 뿐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남극에 상설기지를 가지고 있던 나라들 중에서쇄빙선이 없던 나라는 우리나라와 폴란드 단 두 나라 뿐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당시 우리나라의 대원들은“마, 그깟 장비가 문제야?”“이순신, 장보고 못 들어봤냐?”하며, 다른나라에서는 차마 나갈 수 없던 상황이어도조디악 보트를 몰며 탐사를 해나갔었는데요 “이래도 괜찮았어!”라는게..... 비극의 씨앗이었습니다. 다섯 명의 수색대가남은 조디악 보트를 타고 수색을 위해 바다로 나섰고수색을 하는 과정에서큰 파도에 부딪쳐대원 두 명이 배에서 튕겨져 나가 버린 일이 발생한 겁니다. 이때 바다에 떨어진 두 명의 대원 중 한명은기적적으로 육지로 밀려 내려왔지만 전재규 대원은얼음장 같은 바다 위에서 의식을 잃고결국 그곳에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처음에 조난을 당한 세 명의 대원은 어떻게 되었는가.이분들도 기적적으로 육지쪽으로 밀려왔는데 다른나라 기지로 가지는 못하고포스트라는 곳으로 가게되었다고 합니다. 포스트가 무엇인고 하면남극에서 조난을 당한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과학기지 근처에 마련해놓고식량과 연료를 사용해구조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해놓은무인 쉘터라고 합니다. 당시 조난 당한 대원들은 포스트로 피난을 했지만남극의 살인적인 악천후 탓에근처 기지로 가서“우리 안전해요.”라고 소식을 전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당시 일을 최준영 박사는“순간적으로 여덟 명이나 실종됐다는 뉴스를 접하면서이건 다 죽었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다른 나라 남극기지에서도여덞 명이나 실종됐다고? 아이고.....하고 위로 전문이 빗발쳤다고 합니다. 그들도, 여덟 명이나 실종된 상황에서 그 누구도 살아남았다고생각할 수가 없었던 거였지요. 여기에서 인류애를 느낄 수 있던 대목이어느 기지가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근처에 있는 다른 기지에서무조건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고 해요. 국적을 초월한 인류애가 남극에는 있었다 그래야 본인들이 어려울 때도 도움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이런 일이 생기자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할 것 없이모든 과학기지의 탐사대원들이 모두 나선 끝에러시아 과학기지 헬기가 실종됐던 대원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대목을 보면 우리나라는 러시아랑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알게 모르게 엮이게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한 명의 소중한 과학기술 인재가 사망한비극적인 사건이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여덞 명이나 실종됐는데.이런 상황에서 일곱 명이나 생환했다고? 진짜 억세게 운이 좋구먼.”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해요. 하지만20대 대학원생의 안타까운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돌아오는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으며 (남극의 험한 바다를 뚫어야 하니)돌아오고 나서도국립묘지에 묻혀야 하느니 마느니 하며발생할 가치도 없는 논란이 발생했지만 돌아오지 못한 전재규 대원 한편으로는“우리가 남극을 너무 물로 봤다.”“저 험한 곳에 사람을 갈아 넣었다.”라는자성의 목소리가 생겨나면서 늦었지만 예산과 조직이 늘어나고2013년에 쇄빙선 아라온호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명과 맞바꾼 아라온 호 그리고 그 아픔을 딛고 태어난 아라온호 덕분에“이제 우리도 남극 깊숙한 곳으로 갈 여력이 생겼다.”라는 자신감으로 2014년에 남극 본토에 장보고 과학기지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장보고 기지 남극 내륙에 상설 과학기지를 운영하는 나라는미국,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다섯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일본과 중국은 임시 기지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6. 마치며 어쩌다보니 글이 평소보다는 좀 짧아졌습니다.아무래도 시간이 여의치 않은게 큰거 같습니다. ㅠㅠ다음에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끝내지 못한 이야기를 마저 끝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마치기 전에 이 게시글은유튜브 3프로 TV의 코너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토대로 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갑과을작성일 2022-01-25추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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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3월 23일은 나도 불기둥!
■포스코인터네셔널, 한 해 2000억원 미얀마 군부 통제 기업에 준다포스코, 한국가스공사, 롯데호텔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와 직간접적으로 수십개의 투자 사업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얀마 시민사회와 임시정부는 한국 기업들이 군부의 시민 학살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군부와의 합작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자본주의란… ▲코스피 소폭 내린 3035.46 마감 (-0.13%)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떨어진 3035.46p 마감, 코스닥지수는 0.34% 오른 955.38p 마감. 원달러 환율은 2.2원 떨어진 112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AI,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와 발사체서비스 계약…120억원 규모한국항공우주(KAI)가 테슬라CEO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와의 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에 따르면 양사 간 계약 규모는 총 120억원에 달하며, 최종 계약 체결은 이르면 이달 말 이뤄질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600단 적층가능”SK하이닉스가 최근 미국의 마이크론에 이어 176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600단 이상도 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사회·시대적 가치를 제시하며, 저전력 SSD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에너지,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 너마저. 배터리 회사는 뭐 먹고 사나 '주가↓'폭스바겐에 이어 현대차까지 자체 배터리 생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등 K배터리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LG와 SK 간 소송이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을 가속화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문제없다. ▲잡음은 기회…2차전지주 저점매수 몰려든 개미들폭스바겐 자체 배터리 생산과 영업 비밀을 둘러싼 소송전 등의 악재가 불거진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주춤한 국내 2차전지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향후 2차전지 수요 확대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만큼 저가매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기아, 모빌리티솔루션 주총서 사명 변경 의결기아가 31년만에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또 현대차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중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오늘 주총에서 "전기차와 목적기반차량(PBV) 분야에서 1위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5월 가동 “아세안 공략 본격화”현대자동차의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전략기지’로 세운 인도네시아 공장이 오는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합니다. 연내 현지 전략형 신차를 출시하고, 내년 전기차를 본격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아세안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LS전선, 현대·기아 전기차에 권선 단독공급LS전선이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에나멜 선)을 단독 공급합니다.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에 성공한 LS전선은 관련 매출이 앞으로 6년간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만도, 폭스바겐그룹 서스펜션 부품 5000만개 수주.사상 최대???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만도가 폭스바겐그룹에서 5000만개 규모의 서스펜션 제품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서스펜션 단일 품목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만도는 폭스바겐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내년 6월부터 2033년까지 서스펜션 제품을 유럽 현지에서 생산 공급하게 됩니다. 1년에 1천억 쩌리. 만도 영업이익 2%... 맛이 비리다. ▲전기요금 인상 유보한 한전. kWh당 2.8원 비용 떠안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물가상승 우려를 반영해 2분기(4∼6월분)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했습니다. 올해 원가 연계형 요금제(연료비 연동제) 도입 후 두 번째 조정입니다. 결국 kWh 당 2.8원만큼의 요금 부담을 한전이 떠안게 됐습니다. 그동안 뭔놈에 국가운영기업이 국민들상대로 장사를해싸? 떠안아라. 당연한거 아니냐? 그러니까 공기업이지. 징역간 폐급대통령 이명박씨가 만든 성과급 일딴 없애고 시작하자. 솔찍히 MB가 민영화 카드뿌릴때 희망회로 돌렸잔냐? ▲GS에너지, 韓 기업 최초 베트남 대규모 LNG발전소 사업자 선정GS에너지가 한국 기업 최초로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자에 선정됐습니다. 가파른 경제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을 친환경적으로 대응하려는 베트남 정부의 니즈와 발전사업 해외 진출을 모색해 온 GS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통수 뱉남. 이번엔 뭘 얻어먹으려고… ▲현대미포조선, 매출 2조7920억·영업이익 367억 달성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매출 2조7920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지속적인 공정 혁신과 고부가 신 선종 개발 등을 통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신현대 사장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선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개발로 미래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제한 것들에 티끌만한 내용이다. 조선해양 슈퍼사이클은 이제 문열려고 키 찾는중... ▲스타벅스 지분 인수 검토까지. 신세계그룹 그리는 미래는신세계그룹이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보유한 지분 50%를 더 사들여 스타벅스코리아를 이마트의 완전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 배경에는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커머스 최강자'라는 목표가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와 더불어 스타벅스를 활용한 그룹 차원 마케팅도 용이해집니다.그 돈이면 할게 더많은데 구지… 또 커피냐… 배팅할때가 그렇게 안보이나. 주주돈 아니냐? 누구 대구빡임? ▲태영건설, 올해만 사망사고 3건! 고용부, 본사·전국현장 감독올해 들어 매달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태영건설이 정부로부터 현장은 물론, 본사까지 집중 감독을 받게 되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중대재해가 1건만 발생해도 현장뿐 아니라 본사까지 감독하겠다고…스브스스브스스브스스브스스브스SBSSBSSBSSBSSBSSBSSBS언론토건토건언론언론토건토건언론네거티브레가시레가시네거티브레가시네거티브네거티브레가시~~~~ 근로감독관부터 검찰급으로 바꾸자. 최소 형사급으로 하자 제발!!! 경찰도 아닌사람 대려다놓고 특별사법경찰관이라고? 개도 안웃을… ▲리모델링 1년새 65% 성장. 대형 건설사 시공 각축전아파트 리모델링시장이 재건축 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효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사태로 공공 주도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업성을 결정할 수직증축과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가 불투명해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장은 또 어쨋건 희망회로 돌리는구나. ■오늘 모니터앞에서 불현듯 드는 생각은 조선해운산업의 슈퍼사이클 왔다.우린 가장 높은 전고점 차트를 볼것. 아아아… 바이넥스 벼랑에서 기어올라왔다....히야~올해 들고가면 한해 농사 거진하나…. 리니지 도박장 운영총책 택진이형 깜빵 안보내???얼른 걍 보내뻐려. 일벌백계 해야지~ 아카디아 3단 풀악셀~ 매끄라랜 가격이 똥값됬네... 풀악셀중에 악셀이랑 브레이크랑 같이 밟아봐 한발로... 비상깜빡이 자동으로 켜지게하면 내가 5백원줌 오늘의 결론은카톡방으로 오세요. 친해지고 속내도 털고. 술주정도 받습니다. 누르세요~ https://open.kakao.com/me/0umt 현재 89명 뭘보건 뭘듣건, 주식은 손가락 클릭한 사람이 책임집니다.1%수익에도 겸손과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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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3월 3일은 나도 불기둥!
■친애하는 버핏옹께서 주주님들에게 친히 서한을 보내셨습니다."늬들이 미장을 알어? 절대로 미국과 반대로 투자하지마셔 들! "그러하다. 주접떨던 좁문가들이 유튜브와 기성언론들에 나와서 미국체 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을 들먹이며 공포감 조장하며, 투매를 이끌었는데, 결과론적으로 이들은 밑에서 아가리 벌린꼴이 아니겠는가… 반성하고 주접들 그만 떨고 절필하라. 그동안 부정적인 의견으로 일관하던 세계적 기관들은 3월1일 월요일부로 제롬 파월 의장의 말을 따랐습니다. "누가 금리가 올랐다고 소리를 내었는가? 짐이 그놈을 관심법으로 봐주가서~ 그놈에 주접들 떨지말거라! 마구니다~ 물가와 고용을 보아라! 금리 오른다는 헛서리는 네넘들이 짐에 자리에 앉았을때 하여라! 앞으로도 미장에서 주접떨면 짐이 그놈을 관심법으로 봐주가서!" 파월옹이 이렇게 한마디하고 책상을 탁!치니, 엌!하고 미장은 떡상했고, 금리는 자빠졌고, 달러는 강려크 해졌으며, 비트코인은 뭐지? 하며 오릅니다. 월가의 프로그램마저도… 그래도 못미더우신건지 다시한번 쐬기를 박으실겁니다. 파월 의장이 이번주 3월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하는 행사에서 미국 경제를 주제로 열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지역 연방은행총재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가 블룸버그 TV에 출연했습니다. 바킨 총재는 “미국 경제 전망과 관련된 부정적 위험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코로나백신 보급과 정부의 추가 재정지원,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경제가 회복 과정에서 어려움에 빠질 위험을 축소했다고 좁문가들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바킨은 금융시장에도 팁을 줬습니다. 연준이 ‘언제(when)’ 통화정책을 바꿀 것인가에 너무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경제지표가 ‘어떻게(how)’ 나오는지 보라"고 했습니다. ■현대차, '상사 괴롭힘 논란 자살사망 직원' 유족에 산업재해 소송당할 위기??? 누가 위기인가?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한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직원의 유족 측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에 따르면 유족 측은 해당 직원의 자살 원인으로 디자인센터 내 과도한 업무와 실적압박, 폭언, 따돌림에 의한 산업재해를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현대차는 유족 측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네... 받아들이시고요. 네~다음 ▲코스피 미장 떡상에 1% 상승 3043.87 마감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3043.87에 마감, 코스닥지수는 1.01% 상승한 923.17에 마감.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12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中에 밀린 韓배터리 3사 '시장 전략 새롭게 정비해야'올해 1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에 쓰인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힘입은 CATL은 1위로 올라섰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국내 배터리 제조 3사는 모두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됬고요, 테슬라 catl밧데리써서 지금 조뙸습니다. Lg꺼 쓸껄… ▲SK이노 "3조원 더 투자"…바이든에 '배터리 SOS'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수입 금지’를 골자로 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 판결에 백악관이 개입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분쟁 결과가 총 5조원이 넘는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주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레이트 아메리카를 상대로 협박하는 우리나라의 기업이 갑자기 위대해 보이네요. 죽빵을 맞을지, 협박이 통할지는 지캬봐야겠지만 저라면 죽빵을 날릴거에요. 그것도 강냉이부위로.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 개발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와이파이5 대비 3배 가량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합니다. 이번 개발로 LG이노텍은 일본 주도의 차량 통신모듈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장담합니다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첫번째로 스마트란말 이상의 혁신국가가 될것입니다. ▲"기업가치 올려라" SKT 박정호號, 4년 연속 임원 스톡옵션SK텔레콤이 4년 연속 임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합니다. 책임 경영을 통해 중장기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입니다. SK텔레콤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원스토어 등 자회사 기업공개(IPO)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원들만 주고, 직원들은 안주니 들고 일어나죠. ▲외국인, SK 삼형제 1.5조 순매수외국인이 최근 한달 간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8조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SK 계열사들에는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달 동안 외국인은 SK바이오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에 1조5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습니다. 응 더사~ ▲“아시아판 구글을 향해” 이해진-손정의 ‘초대형 빅테크’ 출항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자의 자회사인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출범했습니다. 수억명의 사용자를 거느린 야후재팬과 손을 잡은 만큼, 이번엔 구글과 맞먹는 글로벌 플랫폼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향후 5년간 5000억엔(한화 약 5조 3000억원)을 투자해 검색·포털, 광고, 메신저와 더불어 커머스, 로컬·버티컬, 핀테크,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사업에 집중합니다.하세요~ ▲쿠팡 공모희망가 주당 27~30달러..."기업가치 57조"한국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으로 최대 36억달러(4조원)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주식 1억2000만주를 주당 27~30달러에 판다는 계획으로, 기업이 제시한 공모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한 기업 가치는 510억달러(57조원)에 이릅니다. 누군가는 57조가 비싸다고하지만 … ▲삼성물산, 카타르서 1.8조 규모 LNG 프로젝트 수주삼성물산이 총 1조 8500억원 규모의 카타르 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가 발주한 것으로 LNG 수출을 위한 저장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통해 LNG 수입기지에 이어 수출기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좋았다! ▲한양, 올해 연이은 수주 랠리…'태양광·주택' 1조 육박한양은 올해 들어 주택개발 분야와 에너지 분야에서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양은 지난달 약 1116억원 규모의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사업에 이어 천안, 향남, 아산 등 3개 현장에서 약 8141억원 규모의 주택사업 등 총 9257억원 규모의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습니다.여긴 한화빳따 ▲리모델링 봄바람 기대감…건설사들 수주 각축전 예고재건축 규제 강화에 건설사들이 중층단지 리모델링으로 눈을 돌리면서 올해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CJ대한통운, 美법인 'CJ로지스틱스'로 브랜드 통합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브랜드를 국내와 동일한 'CJ로지스틱스'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CJ 브랜드 가치활용 제고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GS리테일, ESG추진위 출범GS리테일이 ESG추진위원회를 출범해 ESG활동을 강화합니다. 위원장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았습니다. GS리테일은 올해 ESG 활동 중점 추진을 통해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 ■오늘 모니터앞에서 불현듯 드는 생각 □국장 떡상에 피로감이 사라지는 하루였습니다.짱공 재테크방 형들과 함께 정신없이 놀고있습니다. 일일히 카톡 대응하느라 제가 머리카락이 없어집니다만... 그래도 뭐, 보람찼습니다. 소소한 재미와 행복이군요. 인생은 외롭습니다. 늘 살붙이고 사는 사람이 있지만, 가끔씩 찾아오는 공허함. 즐거운 일상에서도 느껴지는 소외감.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이지만 말할수 없이 어느때고 무너지는 자존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일상속에서 불현듯 찾아오는 공포… 오세요. 친해지고 속내도 털고. 술주정도 받습니다. 누르세요~ 벌써 50명이 넘었네요... 으허~https://open.kakao.com/me/0umt 오늘의 결론은 서전기전, 쎄노텍, 특수건설, 하나기술, 케이엘넷,적당히들 드시길~ 이만~ 뭘보건 뭘듣건, 주식은 손가락 클릭한 사람이 책임집니다.1%수익에도 겸손과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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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월 19일은 나도 불기둥!
■ 글로벌 완성차업체 돌발악재!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한파, 지진 등의 자연재해까지 덮친 영향…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삼중고에서 벗어나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주목할 필요성!! 제시현재까지 가동 중단을 발표하지 않은 주요업체는 현대차, 기아, BMW뿐 “경쟁 차종 제조에 차질을 빚으면서 북미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분석: 글로벌 신차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내 중고차 가격은 지금 이시간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현대기아에 유리한 상황! 누누히 얘기하지만 쫄보들만 없으면, 올해 3500~4000p 업설정 세계가 한국이 없으면 성장이 안되는 시기이다. 그래도 요즘 2월장을 보면 그동안 2월의 순매수를 들어오던 기관마저 팔아재끼는 사태를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시장에선 오직 개미만 유유히 버티고 있을뿐이다. 2021년은 한국 증시역사의 방점을 찍을듯하다. 기관이 진짜로 개관이라고…오직 이시점에서 개미만 고지위에 홀로서서 외롭게 전쟁을 벌이고있다. 고독한 2월…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 하락한 3086.66에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1.26% 하락한 967.42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07.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혹한으로 나비효과! 국내 정유업계 ‘반사익’ 기대미국 남부지역을 뒤덮은 기록적인 한파로 엑슨모빌과 셰브론 등 현지 정유공장들이 대거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국내 정유업계는 미국발 물량 감소에 따른 반사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정유사 수익의 발목을 잡았던 정제마진이 미국발 공급차질 사태로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美 항만 물동량 사상최대. 국내 수출기업 물류난 가중지난해 연말 다소 주춤했던 컨테이너선 물동량이 중국 춘절 기간을 기점으로 다시 늘면서 미국 수출항로 물동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컨테이너선 운임도 다시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HMM은 3월 이후에도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24%감축! 친환경차 785만대 보급정부가 향후 5년간 2025까지 친환경자동차 육성전략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감축하고, 친환경차 785만대 보급을 추진합니다. 친환경차 수출 비중도 약 35% 정도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현대기아 음봉에 주스라고 그러니까 쫄보처럼 팔지말고. 담궈 ▲전기차 배터리 대여 상용화에 현대차·정부·산업계 '맞손'현대자동차가 정부 및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함께 전기차(EV) 배터리 대여(리스) 사업 실증에 나섭니다. 배터리 대여 서비스의 상용화를 이뤄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을 낮추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입니다. ▲현대차, 인도서 맞춤형 초소형 전기차 생산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AX1을 생산합니다. 인도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카헤일링 운영 차량 4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정책에 보조를 맞춰 현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마힌드라와 타타 등 로컬 브랜드 보급형 전기차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중공업, 4587억원 규모 LNG 연료 추진 VLCC 4척 수주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추가 수주했습니다. 계약금액은 총 4587억원입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6월까지 차례대로로 선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서정진 "렉키로나주 변이에도 대응! 3상결과 5개월 내 도출"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의 임상 결과와 관련한 우려와 의혹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항체 플랫폼을 활용하면 향후 어떤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해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서정진 회장의 주장입니다. ▲GS·현대오일, 화학 업사이클에 베팅…에틸렌 생산 '4강 4중' 체제로정유업체인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 라인 신·증설을 통해 에틸렌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아가리벌림.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 영업이익의 절반을 화학사업을 통해 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 졸랑 한심한게 꼭 뭐 잘되면 기존의 파이 쳐먹으려고 발버둥이다. 화학업체라는 타이틀이라면 아지노모토같은 연구개발사가 되라. 이건 뭐 쓰래기냐? ▲5G 인프라株, 올 사상 최대 실적 예고올들어 주가가 지지부진한 5G 인프라주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지연됐던 장비 주문이 회복되는데다 중국 일본 유럽 등도 5G를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5G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상승세는 삼성전자 (KS:005930) 네트워크 사업부의 미국 AT&T 수주에 달려있다. ▲애플 납품사 LG이노텍, 시설 투자 늘린다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애플 (NASDAQ:AAPL) ‘아이폰 12’의 흥행에 발맞춰 시설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아이폰 12가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는데다 LG이노텍이 독점 공급하는 손떨림 보정 기술이 차기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입니다.애플 쓰레기들아! 울나라에서 맛있는 것만 빼쳐먹지말고, LG스마트폰 공정 가져가라~ ▲AI가 공장 설비 고장 미리 알린다…LGU+, 서비스 확대LG유플러스가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 업체인 '원프레딕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산업용 설비의 고장·장애 여부를 진단·예측하는 기술인 설비 예지보전 분야 경쟁력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배달시장 '폭풍 성장'에 티맵 API 사용량 1년간 1794배↑코로나19 확산에 배달, 배송 수요가 늘어나면서 티맵 사용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자사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하는 '티맵 경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작년 1월 대비 작년 12월 사용량이 179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5월 이후부터 크게 뛰어 7월과 8월에는 직전 달 대비 각 53%, 50% 늘었습니다. ▲비트코인 초강세 ‘암호화폐 펀드’ 잡아봐?비트코인 열풍이 직접 투자를 넘어 간접 투자로까지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암호화폐의 수익률과 연동되면서도 변동성은 낮춘 암호화폐 관련 펀드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펀드 중 운용 규모가 가장 큰 ‘Grayscale Bitcoin Trust’는 17일 기준 총자산이 319억6260만달러로 1년 전(28억달러) 대비 10배 이상 불어났고 1년 수익률은 280.88%에 달합니다. ▲불붙는 빅테크 ‘뉴스 사용료 논란' 구글·페북 다른 선택구글과 페이스북이 뉴스 콘텐츠 사용과 관련해 완전히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뉴스 생산자인 언론과 잇따라 사용권 계약을 체결한 반면, 페이스북은 호주에선 뉴스 공유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두 기업의 상반된 행보는 전 세계 IT 플랫폼과 언론 간 관계 정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짱공식구 여러분~ 오늘도 기분좋은 소식과 기분안좋은 소식을 가져와쌉니다. □배달의 민족 창업자인 김봉진씨가 재산의 절반인 5500억원을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세계 최고 부자들의 기부 클럽’으로 알려진 미국의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 에 한국인 최초로 가입했습니다. 더기빙플레지 ‘재산 절반 이상 기부' 조항에 따라 김 의장은 5500억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할 것으로 보이는데요.과거 독일 업체에 팔아먹고 똥무더기같은 플랫품기업 싸질러 놓고 튀었다는 오명을 조금은 벗을듯 합니다. 어쨋거나 우리가 늘 시켜 먹긴하지만, 쓰래기통같은 플랫폼이란건 기정사실입니다.그리고… 기부 한답시고 기부재단으로 창업하면 불지를 사람 많을 겁니다. □ 이명박의 자원개발 비리! 석유공사, 지난해만 2조원이상 적자!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상반기 자본잠식된 데 이어 2020년 한해동안 약 2조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메일로 리포트되어 왔습니다. 정부가 지금까지 망해가는 석유공사에 출자한 금액은 10조원이 넘습니다... 근본적인 구조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이상 ‘밑빠진 독에 물붓기’를 해선 안될것 입니다. 사건은 말하자면 존나게 긴데… 이명박정부 당시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자원개발사업을 진행하며 발생한 사건으로, 밝혀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110억원대 뇌물,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됐지만, 이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은 아직 남아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당시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다가 수십조원의 손실을 남긴 해외자원개발 사업입니다. 이명박 집권 1년 차인 2008년부터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세 곳이 추진한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무려 170개에 이릅니다.당시 자원개발이라는 명목의 사업들에 총 43조4천억원(2017년 6월말 기준)이 투자돼 13조6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하여 지금까지도 부실 자산을 매각하거나 정상화하는 데 추가로 투자될 돈이 계속 쌓여 손실액은 갈수록 커지는데, 특히 투자와 투자자산 처분과정마저 매우~ 비상식적이어서 이들의 손실액이 이명박 전 대통령 쪽에 흘러갔을 수 있다는 의심을 넘은 확신이… 아무튼 문재인 정부는 아직도 이명박근혜가 이나라에 싸놓은 똥무더기를 치우고 있습니다. □겹규제의 풍선효과! 리츠 규모 61.4조원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몰리고 있습니다.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죽은 자식 불알 만지득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과 부동산 불패의 뇌망상으로 개인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주목받는 모습입니다. 똥틀어막듯이 막고있지만 언젠가… 눈앞에서 모래성처럼 무너질 날이 올겁니다. 집을 투자라고 생각하는 트레디션과 부동산에 가치를 만들어 금융을 만들고 그돗이 waarde를 매겨 가치만큼 고리를 뜯는 이세상에 가장 거대한 volledig 오류를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금융자본은 지구인의 목을 쥘것… 아니 목을 자를것이 분명합니다. 자본주의에 금융은 선이 아닌 악입니다. 악은 모두가 죽거나, 자본주의가 파괴될때만이 그 추악한 모습을 내보이며 사라질것 입니다. ■오늘 모니터앞에서 불현듯 드는 생각 쿠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신고서 제출 "기업가치 55조원 예상"관련주 많네… 흥국에프엔비, 한솔로지스틱스, 대영포장,서울식품, KCTC, 쇼박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KTH, 세틀뱅크, 인터지스. 오늘 다 물먹음…. ㅜㅜ 다날.갤럭시아머니트리.KG모빌리언스에서 KG모빌리언스가 짱먹는데. 얘만 못가네… 주식.참 어렵다..내일은... 양봉이겠고니… ㅜㅜ 제약과 바이오 종목은 얼른 다빼시라~ 상폐시즌이 낼모래임!! 뭘보건 뭘듣건, 주식은 손가락 클릭한 사람이 책임집니다.1%수익에도 겸손과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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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1월 27일은 나도 불기둥!
재용이형 징역공시 ■ 코스피1000p 시대 2월에는 본격적인 순환매가 시작될까?LG가 휴대폰사업을 접으려는 이유가 혹시… ㄷㄷㄷ 2월엔 코스피보다 코스닥시장에 중점을 두는 투자를 생각해볼때가 온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론 코스닥 3200p를 넘어 가는 것은 예견된 일이였습니다만, 코스닥까지 1000p를 간다는 것은 실제로 놀라운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현재의 시장을 투기자본이다! 시장과열이다!라고 보는 일각의 부동산 만능론자들의 쓰레기같은 견해가 있지만, 그동안 우리 시장의 캐파는 외인과 기관등에 조련되어져 있었다라고 볼만큼 억압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할것입니다. 다시말하면 그만큼의 응축되어진 힘에 결과가 아닐런지요. 오늘은 장중에 안좋은 소식이 많은 날이였습니다. 그래도 똑똑한 개미들은 4조2천억 풀매수를 했습니다. 장중엔 바이든정부가 미국공공기관 차량을 All 미국산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소식에 국내 전기차관련주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똑떡한 개미인지라 미국산이 팔려봤자 한국 베터리만 불티나게 팔릴거란걸 알고 4조2천억 추매추매!!! 그리고 한국 경제성장률 -1%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시대에 세계적 선방 1티어에도 불구하고 어제 풀배팅하던 외인단타쟁이놈들이 아앜~ 너네 마이너스? 먹고 튀었습니다. 이가 갈립니드… 만약 이대로 또다시 공매도가 시장에 재탕되기 시작한다면 한국은 전세계 외인들에게 돈 복사기 다시 돌린다고 공시하는 꼴이 될겁니다. -1%라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전세계코로나 여파에서 이렇게 똥틀어막듯이 돈을 아끼는 정부를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서민들 죽여서 통장잔고 지키겠다는 기재부 최씨를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쌍팔년도 구시대적 경제학이 전국민을 재난상황으로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3차는 생각도 안하지만, 적어도 2차로 연말까지 지원했어도 올해성장률 세계의 독보적 1위를 모양빠지는 음수가 아닌 빛나는 양수 1%가 되지않았을까? 우리나라 경제관료집단들은 아무래도 서민들이 만든 문정부가 잘되는게 아주 짜증나는 상황인가 봅니다. 서민들이 밉습니까? 조용히 끓어올라 열불이 뻣쳤지만, 마우스를 집어던지는 일로 그치고 참았습니다. 야이~ 개ㅅ!! ■아무튼 심사숙고 했지만 아니면 말고 식으로, 내일 수익을 줄만한 주식 조용히 올려봅니다. 티엘아이 / 알로이스 - 애플티비 (론칭임박)에이에프더블유 - 무상증자결정 공시전기차관련종목 1등주빼고 버린거 다시 주어담으세요. 순환매에 관점으로 전기차관련 종목에서 소외된 부품주를 잘 찾아보세요~ 아씨. 또 그놈에 wiscom인가 츠하하하~ ■오늘 모니터앞에서 불현듯 드는 생각 LG가 휴대폰 사업을 접고, 전기차 올인가나… 혹시 car?(LG카 꿈은 아니다. 생각해보니 모든게 다 준비되어 있다. 설마? 설마가 사람잡지... 그래도 이정도면 퍼스날 씽씽 모빌리티라도 만드는거 아닐까?)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50조가 매출1조에 상승장?? 미친 개잡주가 (관심종목 삭제) 코스피와 코스닥이 빠지고 돌지않을때 들어갈 종목이 뭐더라… (이럴땐 정책관련주, 대선테마주다. 음.. 불어터져서 죽된 아난티라도 봐둘까??) 조선해양 4분기 실적 올 마이너스다. 눈물이난다. 그래도 사라지지 않아 고맙다. (2021년엔 조선업 맥심 크리티컬 나온다 LNG) 뭘보건 뭘듣건, 주식은 손가락 클릭한 사람이 책임집니다.1%수익에도 감사와 겸손을~ 제목 만들기 참 어렵습니다. 나두 상한가, 나도 불기둥, 나도 빨간맛, 개미생각, 내일은 요가파이어 등…싱싱한 제목 만들어주시면 번호로 커피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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