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카스가 새 수퍼카 코브라 MkVI를 공개했다. 코브라 MkVI는 오리지널 코브라의 스타일링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 코베트의 엔진과 포르쉐의 브레이크가 레트로 스타일링에 적용돼 있다. 코브라 MkVI는 4월 16일부터 모나코에서 열리는 탑 마퀴 쇼에서 최초 공개
외관은 오리지널의 스타일링을 충실히 살리고 있다. MkVI의 디자인은 르망 24시에서 우승한 AC 코브라를 재해석한 것이다. 탈착 가능한 하드톱은 걸윙 도어가 포함된 독특한 방식이다. 섀시는 튜불라 스페이스 프레임, 보디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차체 중량은 1,025kg에 불과하다. 코브라 MkVI는 독일의 걸윙 GmbH에서 생산된다. 실내는 고급 가죽으로 마감했으며 에어컨 등의 장비도 기본으로 실린다.
엔진은 코베트의 6.2리터 V8이 올라가고 GT에는 437마력, GTS에는 647마력으로 출력이 나뉜다. GTS 모델의 경우 0→100km/h 가속을 3.3초 만에 끝내는 화끈한 순발력을 자랑한다. 엔진만큼 브레이크도 강화했다. 코브라 MkVI의 브레이크와 캘리퍼는 포르쉐에서 공급한 것으로 앞-332mm, 뒤-298mm의 대형 디스크가 조합된다. 서스펜션도 레이스 대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