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인 아우디TTS,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도 공개되었다.
둥글둥글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의 아우디 TT는 한국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1세대의 무난함을 버리고 2세대에서는 날렵한 멋을 한층 더 추구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여운이 있는 차라고 생각한다.
아우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콰트로 시스템에 아우디 S3에 적용되는 2.0리터 TFSI 엔진을 사용한다.
엔진은 동일하지만 세팅을 달리해 TTS의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8kg.m으로, 현재 판매 중인 5세대 GTI의 200마력보다 높고, 곧 출시할 6세대 GTI의 210마력보다도 더 높다.
265마력의 결코 낮지 않은 출력은 S-트로닉 변속기와 결합되어 운전자로 하여금 과감한 주행을 할 수 있게 했다. 제원상 성능 데이터는 0→100km/h : 5.4초, 최고시속 250km/h로 상당한 수준. (최고속도는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됐다.)
아우디 S 모델들의 고유 특징인 알루미늄 룩 사이드미러, 트윈 듀얼 머플러(S3 제외) 등이 TTS 로드스터의 돋보이는 부분.
올 해 안에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며, 국내에는 쿠페와 로드스터 모델이 동시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