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의 고성능 모델이자 고성능 SUV인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페이스리프트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을 다듬고 LED 조명류를 많이 추가해 신선해진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입니다.

휠은 19인치와 20인치로 적용되고 사이드 홀이 커져 좀더 강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또 BMW에서 봤던 엔젤아이 비슷한 조명기구도 장착되어 시선을 주목할만 합니다.

실내에는 최고급 제질의 시트와 5인치 TFT막이 계기판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부분이 눈에 띱니다. 이 장치는 터레인 리스폰스 시스탬 뿐만 아니라 능동형 견인 장치를 컨트롤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 네비게이션도 개량되고, 레이더방식 쿠르즈 컨트롤과,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차의 주요변화라면 엔진에 있습니다. 재규어가 XFR, XKR 선보인 V8 5.0 수퍼차저 엔진이 랜드로버에도 왔습니다.

기존 엔진도 공유했기에 이번에도 공유하는 듯 보입니다. 어차피 같은 밥 먹고 사는 실정에 시장간섭도 없으니 말입니다.

V8 5.0 엔진에는 알류미늄 블록으로 가볍고, 150바로 쏘아대는 직분사로 출력, 리스폰스, 압축비(11.5:1)가 증가했습니다.

VCT라 하는 가변캠타이밍리프트기구가 흡배기 모두 적용된 것도 특징입니다. 수퍼차저 모델에는 6세대 이튼 트윈 볼텍 수퍼차저가 장착되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로써 자연흡기 모델은 375마력, 수퍼차저 모델은 510마력을 자랑하며, ZF-HP28 6단 자동미션과 결함하여 제로60마일을 각각 7.2초, 5.9초에 끊습니다. 그럼에도 CO2 배출량이 ULEV2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입니다.

강력해진 성능에 맞물려 어댑티브 다이나믹 시스탬은 서스팬션 댐퍼를 컴퓨터로 조정하여 원하는 하체 스타일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자세를 감지하여 제동을 걸어주는 새로운 롤 스테빌라이저 컨트롤 시스탬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랜드로버의 최첨단 기술이자 트랜드마크가 된 터레인 리스폰스 시스탬은 샤시와 파워트레인을 세팅하는 시스탬인데 구체적으로 연료 맵핑, 기어변속 속도, 어댑티브 다이나믹 시스탬등 여러 부분을 종합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 입니다.

브레이크도 강화되었습니다. 자연흡기 모델엔 앞 360mm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와 4피스톤 켈리퍼, 뒤 350mm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와 알루미늄 1피스톤 켈리퍼로 구성하여 수퍼차저 모델엔 브램보에서 제공 하였습니다.

 앞 380mm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와 경량 알루미늄 모노블럭 6피스톤 켈리퍼, 뒤 365mm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와 알루미늄 1피스톤 켈리퍼로 구성되어 강력한 제동성능을 약속합니다.

랜드로버의 자랑인 힐 디센트 시스탬은 오프로드 성능도 책임질수 있습니다.당연히 뉴욕모터쇼에 공개되는 모델이고 곧 판매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