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보다 가볍지만 엔진의 힘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F1’(포뮬러원)에 출전하는 머신과 맞먹는 슈퍼카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해외 자동차전문매체들은 영국 자동차제작업체인 에이리얼 모터스가 초고성능 슈퍼카인 아톰3의 제원을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아톰은 뱅크각이 75도에 이르는 V8 3리터 엔진과 패들 시프트가 마련된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장착했다.
알로이로 제작된 엔진의 무게는 90kg에 불과하지만 최대 출력은 500마력에 달한다. 엔진의 가격만 22만6000달러 정도다. 차량 무게도 521kg에 불과하다.
국민차로 사랑받던 대우의 티코가 630kg에 41마력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그보다 적은 무게에도 출력은 10배 이상 높은 초경량 초고성능 슈퍼카인 셈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2.5초로 놀라운 가속력을 지니고 있다. 페라리, 포르쉐 등 슈퍼카의 제로백은 보통 4초 안팎이다.
아톰3는 25대만 한정 생산된다. 제작기간은 4~6주 정도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근데 가격이 안나왔네요.. 비오는날은 탈수가 없다는 단점이 ㅡㅡ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