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톤의 '아우디' 100주년모델
'10톤의 무게, 10미터의 길이와 3.25미터의 높이, 폭은 4.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아우디' 모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우디는 독일 본사가 위치한 잉골슈타트(Ingolstadt)시에 지난 13일 고성능 스포츠카인 'TT쿠페'모양의 거대 조각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09년 7월 16일 공식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아우디는 오는 16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이 거대한 'TT'조각품을 제작했으며, 2006년 베를린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베이징과 뮌헨, 홍콩을 거쳐 올해 100주년을 맞아 아우디 본사가 위치한 잉골슈타트에 기증됐다.
아우디 AG(주식회사)의 베르너 비두켈(Werner Widuckel) 인적자원 관리담당자와 잉골슈타트의 알프레드 레만(Alfred Lehmann)시장은 지난 13일 오전 이 'TT쿠페'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비두켈 인적자원 담당자는 "교통의 요지인 잉골슈타트에 아우디 100주년 기념모델을 기증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조각품은 아우디와 잉골슈타트시의 '랜드마크(Landmark)'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우디 측은 오는 16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수상이참가한 가운데 탄생 100주년기념 포럼을 개최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콘서트와 모터스포츠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기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