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3m 산에 오른 제네시스쿠페

맨유no13 작성일 09.07.26 0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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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3m 산에 오른 '제네시스쿠페'

 

미국의 리즈 밀렌(Rhys Millen) 레이싱 팀이 튜닝한 550마력의 '제네시스쿠페'가 해발 4233m에 이르는 로키산맥(파익스 피크, Pikes Peak)에서 처음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댄 베도르(Dan Bedore) 미 현대차 대변인은 "리즈 밀렌이 처음으로 제네시스쿠페 레이싱 카를 몰고 험난한 파익스 피크 코스를 올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리즈밀렌 레이싱팀은 현대차가 후원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파익스 피크는 로키산맥의 한 봉우리로, 미국의 '인디500' 레이스에 버금가는 역사를 가진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경주의 주 코스로도 유명하다.

파익스 피크 레이스 코스는 총 12.42마일(약 20km), 156개의 커브구간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해발 2816m 지점에서 경주가 시작돼 정상(4233m)까지 가는 동안 희박한 공기로 인해 차에 산소통을 준비해야할 정도로 힘든 레이스다.

리즈 밀렌은 "첫날(15일) 약 3마일(4.8km)동안의 연습레이스 기록이 작년 폰티악 '솔스티스'모델로 달린 것보다 5초가 더 빨랐다"며 "다음날(16일) 총 12.42마일을 달려 정상에 올랐을 때는 작년 폰티악으로 완주했을 때보다 27초가 더 빨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네시스쿠페 레이싱카는 내가 이전에 탔던 어떤 모델보다도 빨랐으며, 놀라운 성능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익스 피크 레이스에서의 최고기록은 2007년에 세운 10분01초로 알려졌다.

                                                                                                                                           (기사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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