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rari Enzo XX by Edo Competition
'슈퍼카 중의 슈퍼카', '페라리 중의 페라리'라 불리는 페라리 '엔초'가 독일의 한 튜닝업체의 도움으로 더욱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독일의 튜닝업체인 에도 컴페티션(Edo Competition)사는 지난 29일 새로운 퍼포먼스를 접목시켜 800마력의 출력과 79.51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페라리 '엔초'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엔초는 기존 제로백(0=>100km/h 속도까지 도달하는 시간) 성능이 3.65초에서 0.45초 감소된 3.2초로 감소됐고, 최고속도 또한 기존 350km/h에서 380km/h로 향상됐다.
'에도 컴페티션' 사가 접목시킨 퍼포먼스 패키지명은 'XX'로, 새로운 스틸 실린더와 피스톤, 캠샤프트, 티탄 커넥팅로드 등이 적용됐다. 또한, 탄소세라믹 브레이킹 시스템과 탄소섬유재질의 에어-인테이크 등이 포함돼 차체가 더욱 경량화 됐다.
한편, 페라리 '엔초'는 전 세계적으로 399대만 한정 생산됐으며, 초기 신차가격은 약 15억원 정도였지만 현재는 생산이 완료돼 차량가격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기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