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인업정리(조금스압)

crowdd 작성일 10.08.18 1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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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GM대우와 아무런 인연이 없다는 것을 밝혀두고 시작하겠습니다.

  

   

 

   대형에서부터 경차까지 그리고 suv와 기타차량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라인업을 서술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로 GM대우의 플래그쉽 기함인 베리타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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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에 관심을 가지시 않으신 분들이라면 어쩌면 처음 접하실 지도 모르는 이 모델은

 

 GM대우에서 현대 에쿠스 쌍용 체어멘W등과 경쟁하기 위해(회사 말로는) 내놓은 플래그쉽모델입니다.

 

 휠베이스만 3미터 가량되고 총길이는 5미터는 되는 거대한 차입니다.

 

 편의장비나 주행성능에서 타사의 경쟁모델 대비 크게 부족한 면은 없으나 크게 나은 점도 없지요

 

 이것이 베리타스의 실패 요인입니다.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입장에서 타사보다 좋은 상품을

 

 내놔도 경쟁이 될까 하는 판국에(특히 에쿠스를 상대로) 엇비슷한 차량을 내놓은 것이죠.

 

 또한 요새 사양으로는 믿을 수 없는 5단 자동변속기와 3.6리터에 불과한 엔진은 소비자를 등돌리게 했죠.

 

 가격대에서는 K7 제네시스 등과 경쟁하고 있습니다.(4000만원대)

 

 국내 소비자들 시각에서 '저렴한 대형세단'이 되버린 격입니다.

 

 사실상 에쿠스와 체어맨과 경쟁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전작인 스테이츠맨에 비하면 나아졌지만(스테이츠맨은 주행성능이 엉망이었죠)

 

 아직 갈길이 먼 GM대우의 플래그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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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의 중형세단 토스카입니다.

 

 전작 매그너스처럼 L6 (직렬6기통) 엔진을 도입했죠.

 

 매그너스 시절에는 6기통자체가 동급유일이였지만 현재는

 

 타사 중형세단의 고배기량 모델은 v6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토스카는 보기와는 다르게(디자인은 소비자를 상대로 크게 어필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동력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편의장비도 무난하고 하체세팅은 국산차의 특징인 물침대서스입니다.

 

 nf소나타와 로체등과 경쟁할 당시에는 경쟁력이 있었죠.

 

 그러나 yf소나타와 k5로 넘어오는 와중 현대차의 파워트래인이

 

 급속도로 발전해서 이젠 뒤처진 느낌이 강하죠.

 

 곧 풀모델 체인지가 있을 예정입니다.

 

 (베이스모델로는 오펠의 인시그니아가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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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의 준중형세단 라세티 프리미어 입니다.

 

 현재 준중형세단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발휘하는 차입니다.

 

 베리타스는 홀덴사의 작품으로 봐야하고 토스카는 전시대의 차량이라면

 

 라프는 현시대 GM대우의 대표작이죠. 

 

 (실제로 라프와 아래 소개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 인수 전 부터 개발 중이던

 

 대우자동차의 야심작이었다고 합니다.)

 

 동급 경쟁차량인 포르테나 아반때HD(MD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네요) 

 

 대비 매우 훌륭한 주행성능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핸들링이 마치 '유럽차의 그 것'과 같다며

 

 전문 리뷰어들 사이에서 큰 화재를 불러모았죠. 

 

 특히 GM은 월드투어링카챔피언쉽을 전작인 라세티를 사용한데 이어

 

 라프역시 내보내서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아쉽게도 시보레마크가 붙었지만 라세티나 라프나 모두 우리 기술력입니다.)

 

 특히 디젤모델은 더욱 강력한 파워트래인으로 일명 '라프디'로 불리우며

 

 인터넷 상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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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의 소형차 젠트라(젠트라X)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모델은 젠트라X(해치백 모델)이고 세단모델인 젠트라도 있습니다.

 

   한때 다니엘헤니가 CF에서 '아 유 젠틀?'드립을 치며 CF대박을 쳤지만

 

   판매량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죠. 당시 현대 뉴 클릭과 베르나의 강세는 엄청났으니까요.

 

   클릭패스티벌(원매이커레이스)을 앞세운 전폭적인 홍보를 한 현대차 의 클릭과

 

   붙은게 불운이었죠. 실제론 편의장비나 주행성능모두 모자람없이 무난한 차량입니다.

 

   문제는 디자인인데 이전 젠트라는 말할 것 도 없고(실패작) 젠트라X부터는 토스카와 패밀리룩을

 

   시도했으나 토스카와 같이 실패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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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입니다.

   필자는 처음 이 차를 접하고선 이게 양산차인지 컨셉카인지 다시한번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 정도로 양산차중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1000cc모닝이 선점하고 있던 경차내수시장을

 

   다시금 성공적으로 마티즈 열풍을 불러온 모델입니다. 

 

   그동안 국산경차는 그저 작고 연비좋은 차량에 불과했지만 GM대우는 여기에

 

   운전이 재미있는 차량이라는 부가옵션까지 넣어 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전문 리뷰어 J일보 자동차 전문 K기자가 극찬함과 동시에

 

   본인의 개인차로 마크리를 구입하므로써 성능 인증을 받게 되었죠.

 

    파워트레인 핸들링 편의장비 디자인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마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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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의 SUV 윈스톰과 윈스톰 MAXX 모델입니다.

 

 

먼저 윈스톰을 설명하자면 매우 무난함 정도겠네요.

 

평균적인 주행성능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승차감을 가진 보편적인 SUV입니다.

 

윈스톰을 칭찬할 부분은 옵션을 등급에 따라서만 고를 수 있는

 

 (예를들면 주행안전장치는 프리미엄이상급 부터 커튼에어백은 골드이상급 부터 이런식의)

 

타사차량과는 다르게 원하는 옵션을 어떤 조합이 됬던 넣을 수 있게 배려한 GM대우의 판매방식이죠.

 

 

윈스톰 MAXX 모델은 보편적인 SUV와는 조금 다릅니다.

 

 처음 개발은 원래 유럽시장을 겨냥한 도심형 SUV로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크지않은 적당한 차체에 날렵한 주행성능을 무기로한 차량이죠.

 

 큰 차체에 물렁한 주행성능을 가진 윈스톰과는 상반되는 성격의 모델입니다.

 

 하지만 가격면에서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기타차량으로 아직 단종은 되지 않은 구형 마티즈와

 

  소형 승합차 다마스 소형 화물차 라보 정도가 있겠네요

 

  위 차량들은 주행성능이나 편의성 등을 소개하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PASS 할께요.

 

 

 

  

   이상 GM대우 라인업 정리였구요

 

   사견은 그냥 사견으로 봐주시고 본인 의견은 자유롭게 올려주시되

 

    깊~~~ 은 태클은 조금 자제해 주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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