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대‘스피라’가 국내서 77대 한정 판매된다. 국산 수제 스포츠카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어울림 네트웍스의‘스피라’가 기존대비 50% 수준으로 가격을 낮춰 판매될 계획이다.

25일 어울림 네트웍스는 스피라의 전략적 모델인‘스피라 아이코닉(ICONIC)’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기존 기본모델인‘스피라N’의 50% 수준인 4972만원(부가세 포함)에 책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스피라는‘스피라N’,‘스피라S’,‘스피라 터보’,‘스피라EX’등 총 4가지 라인업에 가격은 9408만~1억8318만원으로 판매됐다.

어울림 네트웍스 측은“스피라 아이코닉의 가격이 저가로 출시될 수 있게 된 것은 스피라 외형 패널을 카본과 FRP, 케블라 컴포지트(composite) 소재를 혼합 제조해 고가의 카본패널을 사용하던 기존 스피라에 비해 재료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하고 고가의 수입 부품들을 자체 개발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스피라 아이코닉은 저가에 기본 차량을 구입해 오너의 개성과 성향에 맞게 자유로운 튜닝을 할 수 있는 모델로 최근 튜닝 시장이 활발해짐에 따라 동반 증가하는 모터스포츠 인구들에게 매력적인 모델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어울림 네트웍스는 약 600평 규모의 울산소재 프레임 전용 생산 공장을 지난 4월경부터 본격 가동, 외주 생산방식을 자체 생산화 했다.

이외에도 어울림 네트웍스는 6000만원대 가격의 380마력급‘스피라 아이코닉R’과‘스피라 아이코닉 RS패키지’도 동시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스피라 아이코닉을 기반으로 어울림 네트웍스의 튜닝옵션이 다소 추가된 모델이다. 가격은 최고 6800만원까지 책정됐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스피라 아이코닉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스피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스페셜 에디션’개념으로 출시했다”며“가장 치열한 5000만~6000만원대 스포츠카 시장의 젊은 층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4000만원대라고는 하지만 가격이 4900만원대 라는거 같던데 말이죠..

그래도 4000만원대라면 한번 도전해볼만 한거 같네요..ㅎㅎ;

아~  언제 문짝 두개짜리 2인승을 타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