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와의 접촉사고
아이패트액정 금이가서 어제 용산 한구석에있는 수리샾을 갔었습니다.
3시간이면 된다는거 시간맞춰 가보니 아직도 수리중이라 기다린답시고
편의점에서 커피하나에 빵사갔고 차에서 노래듣고있었지요.
이때 등장하는 김여사한분이 제네시스를 끌고 제차를 지나처 가는듯하더니
난데없이 후진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길도 상당히좁은데...-_ - ;;
난 내차뒤에 주차하려나보다~ 신경끄려했는데... 어느순간 제차가 울컹~ 하고 밀려나더군요...
후진으로 제차 뒷범퍼를 박은거있죠..... 후진으로 치인느낌? -_ - ;;
아 순간 ㅈ댔다... 아오.... 하고 차에내리는데 아주머니는 자기차엉덩이로 제차를 밀고있는지도 전혀모른채 차를 돌리고있더군요..
뒷범퍼 칠이 다벗겨져 검은색이 나올정도로 줄이 그어져있더군요...
없던스트레스도 확오르고 열뻣치는데
그아줌마왈 "내가한거아닌데?" "그건 원래있던거아냐?" 소리가안났는데 무슨말이야.
아줌마차에있는스크래치는 원래있던거라 박박 우김.....-_ - ;;
그리곤 남편에 주변사는 교회지인들을 불러내기 시작하더군요
그사람들왈~ 상처 높이가 안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5cm안맞더군요(제가 차에타니 제몸무게에 높이 맞음 ㅋㅋㅋㅋ )
그아줌마의 계속되는 내가한거아니야.
아... 말이 안통한다싶어 보험불렀습니다.
진짜 별에별소리를 다하더군요.
파손부위 5만원이면 다고친다. 5만원받고 끝내자. 새차도아닌데 고쳐야겠냐?
차를왜 그딴데 둬가지고 사고나게만드냐
진짜 세상 좋게좋게 살려는데.. 어머니생각해서 화낼거 참는것만해도 많이 봐주는건데
자꾸 개판으로 나오니 진짜 간만에 종합검진 받아버릴까 싶더군요
결국은 그냥 보험사직원이 해주는대로 대충 처리하고 나왔습니다.
진짜 상종하기도 싫은 사람이더군요.
괜한 스트레스받으니까 자꾸 뒷목만 당겨오네요 아오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