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신사매장에 들렸을때 찍은 시로코 사진입니다.. ^ㅡ^

블로그에 올린 글을 그대로 옴기느라 글을 수정 못했으니 이해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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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차 견적내고 수리하려고 서울상경을 하였다.

경기도 촌놈이 간만에 강남 구경좀 하고 왔네~ㅎ

내가 파사트를 수원 신갈영업소에서 구입했는데.

그때 당시 딜러분이 강남 신사영업점으로 가셔서 신사점에서 만나 장안센터로 이동하기로 약속을 잡고.

수원에서 출발해서 신사점까지 가는데 약 한시간정도 걸릴꺼라 예상했는데

약 1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을..;;

본의아니게 약속시간보다 20분정도 늦게 도착하였다.

근데 신사점을 들어서는 입구에서 내눈에 확!!! 들어오는 그것!!!

부앜!!!!!!!!

?시..시로코??;;

아..  이런.. 된장! 쌈장! 고추장! 간장!!!!!!!!!!

너 왜 이제 나온거니.. 파샷 구입후 1년만에 바로 들어와 버리다니 ㅠㅠ

그때만 해도 시로코는 전혀 들어올수 없다고 했었는데.. ㅠㅠ

어우~ 저 아름다운 녀석..

난 내차 수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저녀석을 자세히 보고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었다;;

일단 급한불부터 꺼야 하니 장안센터로 딜러분과 가서 수리를 맡겨놓고.

바로 신사점으로 달려와서 자세히 둘러 보았다.

매장안쪽에는 흰둥이 시로코가 충전중? 읭?;;

아~ 가슴 설레는 첫만남 ㅠㅠ

요녀석 차량가가 4220만원.

흑~ㅠㅠ

왜그랬어~ 진작 나오지~ 왜그랬어~! ㅠㅠ

요놈이 진작 나왔더라면 GTD와 파샷 사이에 고민도 안하고 바로 뽑아줬을텐데 ㅠㅠ

공인연비는 15.4km 이지만.

이건 이번부터 바뀐 연비측정 방식에 따라 거의 실연비에 가까운 공인연비이다.

예전 공인연비는 거의 모든 차량이 뻥연비!

GTD와 같은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공인연비가 15.4라고 하면 실연비에 가까울꺼라 생각한다.

지금 들어와 있는 시로코의 버전은 R라인 이라는 디젤 버전이다.

요즘 워낙 디젤차량들이 인기라서 그런진 몰라도 첫 시로코 출시가 디젤모델.

이건 조금 이해가 안간다는~;

그냥 시로코R 버전으로 들어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먼가 애매~한 R라인버전;;

그래도 일단 문을열고 실내를 확인하니 역시나 착석감좋은 시트와 헤드레스트에 새겨진 R. 눈에 확!들어온다.

단지 요녀석도 그 말많은 다이얼 조절식 수동조정 시트라는거.. ㅡ,.ㅡ;;

젭알...

수동이라도 좋으니까 레바로바꿔 달라고요..;;;

문짝이~ 아주~!!  이뻐!

근데 문한짝 크기가 상당히 크다.

일반 세단의 문에 비하면 1.5배정도 크기?

게다가 역시나 아주 묵~!직!한 두께와 무개를 자랑한다.

단지 문에 수납공간이 좀 적은듯??

하긴.. 이건 패밀리카가 아니니까..;;

정말 부러운 D컷 스티어링휠.

요녀석이 그렇게 조작감이 죽여준다는데..

나도 확!! 질러버려?;;;

요녀석 좀 달리는 녀석이다~! 하는게 눈에 보이는 패들쉬프트.

아~ 하긴 요즘은 개나소나타나(?) 다 달려 나오던가? -_-a;;

센터패시아는 조금 디자인좀 바꿔주어도 될듯한데.. 너무 투박해;

좀 단순해 보여도 일단 조작은 정말 편하게 되어있다.

파샷과 거의 동일한 모습.

룸미러를 위주로 찍었는데 어쩌다 거울에 비친 내모습에 핀이 맞았네;;

수동이라 착각할수도 있는 디자인에 기어노브.

6단 DSG 자동미션.

이녀석은.

2.0TDI심장에 170마력. 35.7토크.

제로백 8.1초.

제한속도 220키로.

성능을 자랑한다.

뒷좌석은 양쪽모두 폴딩이 가능하며.

트렁크와 연결이 된다.

뒷좌석을 보게 되면 딱! 요녀석은 4인승이라는게 확인이 된다.

머.. 뒷좌석이 불편하더라도 운전자인 나만 안타면 그만~ㅋㅋ

뒷테는 사진에서 보기에 좀 거시기 하긴 한데~

직접보게 된다면 확연히 다른느낌이 난다.

좌우의 그 널쩍~하고~ 촥~! 붙어있는 엉덩이 라인ㅋ

단지 좀 맘에 안드는 머플러;

트윈을 한쪽으로 몰지말고 양쪽으로 좀 달아주지..;;

아니면 가운데로 좀 몰아주던가~

아무레도 이거 가솔린버전을 염두해 두고 무난하게 나온듯 싶다.

트렁크 공간은 깊숙~! 하게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용량이 크게 보였다.

공간확보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였는지 스페어는 탬포러리가 적용되어 있었다.

뒷좌석을 두개 모두 앞으로 접으면 트렁크공간은 무진장~ 늘어날수 있다는~ㅎ

아~ 이녀석 이쁜 샤크안테나도 달려 있었는데 그걸 못찍었눼;;

화이트색상은 왠지 너무 심심해 보이고 포스가 확~! 떨어지는듯~

그래도 옆태가 죽이는구나 ㅠㅠ;

정말 마음에 들었던 235/35/19 사이즈의 간지 휠.

아~ 휠이 너무 이뻐;;

타이어는 피렐리 P-ZERO.

첨보는 타야라 정보는 잘 모름;;

아~ 이거 배기음이 완전~!!! ㅠㅠ

GTD와 GTI를 시승해보았지만 시로코가 배기음이 더 좋다 ㅠㅠ;;

막~!! 달린것도 아니고 그 길막히는 강남에서 슬슬슬~ 기어가는데도 아주그냥!!!

하앜~!

승차감은 그냥 한마디만.

남자라면 좋다! 젊다면 좋다!!!!!

고로! 난 좋았다 ㅋㅋ

암턴 이번 시로코와의 첫만남은 나에게 너무 큰 충격이었다;

머릿속도 아닌 가슴속에서 무언가 펑! 하고 터질꺼 같은 느낌..;

하앜.. ㅠㅠ

확~!!  우리 흰둥이 보내 버리고 로코를 입양해 버려? 읭? ㅠㅠ;

사고프다.. 로코야~~ 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