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F/L된 버전의 RS5입니다.
RS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모델들 중 가장 최고성능의 모델들에 붙이는 이름입니다.
BMW의 M이나 벤츠의 AMG같이 말이죠.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역시 저 헤드램프는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저 일체형 그릴은 사진으로 보면 뭔가 좀...이러다가도 실제로 보면 참 예쁘더군요ㅎㅎ
파워트레인은 F/L전의 모델과 동일하지만 출력을 손봐 조금 높인 450마력을 뿜어냅니다.
N/A방식의 V8 4.2리터에 4000-6000rpm에서 최대 토크 43.9kg.m을 발휘합니다.
제로백은 4.6초이지만 런치컨트롤을 지원한다고 하니 타이어값이 안아깝다면 4초 정도로 까지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ㅋㅋ
휠은 기본 19인치의 휠을 장착하고 옵션으로 20인치를 지원합니다.
역시 실내의 아우디답죠. 특히나 저 정열적인 색깔의 코브라 시트가 참*-_-*
이제는 아우디도 센터페시아가 운전자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네요.
언제부터 이랬지? ...나만 몰랐나?
D컷 스티어링 휠도 참 깔끔하긴 한데, 좀 얇아 보이는군요. 좀 더 작으면서 두꺼우면 좋겠다는 생각이..ㅎㅎ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지만, 추가주문으로 280km/h까지 올라갑니다.
한국에는 1/4분기에 발매한다고 하더니 언제하려는 건지=_=
가격은 독일 현지 가격이 약 1억 2천을 좀 넘는 수준이니, 한국에 들어오면 2-3천 비싸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아우디의 가격정책에는 좀 의문점이 듭니다.
M3만 하더라도 국내가격이 RS5의 독일 현지 판매 가격보다 싸면서 성능은 같은 수준이죠.
C63 AMG는 더 싸죠. 9천만원대니까..
RS5가 1억 4천, 5천까지 된다면 아마 구매력이 있으신 분들은 M5나 M6로 가지 않을까요?
물론 쿠페와 세단의 차이라는 점은 있지만, 굳이 쿠페를 고르라면 M3로 갈테구요.
뭐...확실히 디자인적으로는 RS5가 잘 빠지긴 했습니다만, 비머는 또 비머만의 남성스러운 마력이 있죠ㅋㅋ
여유가 넘치시는 분들이야 디자인따라 세컨카로 뽑을 테니 상관없는 문제일까요?ㅠㅠ
저라면 역시 응삼이나 1M으로 가겠지만요ㅋㅋㅋ
저의 개인적인 사견이야 차치하고, 하여간 RS5정말 참 예쁜 차입니다.
얼른 한국에서 보게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