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2시쯤에 이정도면 도로에 차 없겠지 하고 와이프랑 아베오 첫 시승을 하기로 했습니다.
같이 가자니까 와이프가 움찔하더라고요. 꼭 자기를 데려가야겠냐며....(네...저 초보입니다...)
어차피 주유도 해야하니까 차없고 사람없는 이 시간에 해야된다고 설득후 출발.
근데 생각보다 차가 많더군요. 슬슬 후달림 ㄷㄷ
어쨋든 잘 출발해서 한 5분 갔나? 차선 변경하려고 봤더니 사이드미러를 접은 상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뭔가 앞이 잘 안보였는데 옆에 지나다니는 차들 보고 왜 그런지 깨달음.
헤드라이트를 안켰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밤12시엨ㅋㅋㅋㅋ
근데 아베오는 라이트가 스마트버튼식이라 순간 헷갈려서 막 표시등 다 켜보고 ㅋㅋㅋㅋ
머지머지 하다가 아 맞다 이거 버튼식이지 ㅋㅋㅋㅋㅋㅋㅋ
...후.....
사거리에 도착해서 좌회전 신호받고 돌아야하는데 좌회전 직진 동시신호 떨어지니 급당황해서
직진 부아아앙ㅋㅋㅋㅋㅋㅋㅋㅋㅋ직진하면서도 스스로 내가 너무 챙피했네요 ㅋㅋㅋㅋ..ㅠㅠ...
결국 쓸데없이 한 번 돌아서 집에오는 길로 복귀...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주차는 와이프가 나가서 봐주면서 해서 잘 했습니다.
후방카메라 너무 사랑스럽더군요ㅋㅋㅋ
집에 올라와서 첫 시승 자축하고있는데 본 목적인 주유를 안하고온걸 깨닫고 벙찜....컹.
초보스티커 빨리 붙여야겠네요...아 낮이나 저녁쯤 나갔으면 아주 민폐 제대로였을듯합니다..
다른 운전자분들한테 어찌나 죄송하던지...
한동안 새벽에 연습해야겠어요...ㅎ 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