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꾸미고 아기자기한 맛을 가진 차량을 하나 더 가지고 싶은 욕심에 차량을 3주전에 하나더 입양했습니다.
세컨카인 Z4를 캡틴 아메리카 버전으로 꾸미고 싶었지만 캡틴 아메리카 디자인은 베이스가 흰색인 차량보다 파란색인 차
량이 낫다고 생각했고( 캡틴 아메리카의 슈트가 파란색인 점을 감안) 제가 생각한 디자인을 업자에게 문의하니 이것저것
커스텀 디자인으로 들어가면 큰거한장 든다는 말에 직접 랩핑지를 주문해서 제가 컴파스로 그리고 각을 재고 만들었습니다.
일단 기본 베이스로 싸게 업어온 서드카 푸조 206cc 파랭이 입니다.
굉장히 순정틱 합니다
일단 휠부터 도색 하기로 합니다. 휠을 직접 탈거해서 휠을 도색했습니다. 페인트는 이마트에서 일신 카페인트 기아차
흰색으로 했고 사포질 후 프라이머->스프레이질->10분 드라이기 열처리->30분 자연건조->같은 과정 2회 반복->
마지막으로 클리어 코팅 스프레이를 뿌려서 도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앞에만 했던 흰색 스트라이프를 천장 뒤 까지 붙여 줍니다.
이렇게 바꼇습니다.
자 이제는 하이라이트인 캡틴 아메리카 방패 문양을 넣기로 합니다
이제 일단 어느정도 느낌이 나긴하지만 어슬픕니다 ㅎㅎ 그래서 스트라이프를 넣어주기로 합니다
오옷!스트라이프를 넣고 나니 느낌이 확 옵니다. 여기서 더 스트라이프를 돌리면 너무 튈거 같아서 이정도로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실내 조명을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맞추기로 합니다. 외부가 파란색이고 실내 조명이 빨간색이니 빨간색 네온
과 포인트 부분인 데크는 파란색으로 하기로 합니다. 데크 중고 5만원 짜리랑 LED 만원짜리로 작업 했습니다.
이제 작업이 모두 다 되었습니다. 오픈한 상태로 기념 사진 찰칵! 조수석 쪽은 뒷 휀다 부분에다 작업했습니다^^
일주일동안 틈틈히 여가 시간 내어서 작업을 했더니 참 뿌듯합니다. 아래는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과 80년대 카마로
캡틴 아메리카 버젼입니다.
동네 꼬맹이들이 방패모양 부분을 한대 치고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생각했던 디자인이 나와서 만족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휠이 흰색인지라 금방 때가 타더군요....하지만 서드카라 많이 타지 않기에 슬슬 관리해주면서
주말에만 타기로 하고 맘편하게 여가시간에 관리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