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식구 여러분.

얼마전 모국 방문하고 돌아온 독일사는 짱공인입니다.

한국가서 여러가지 급한일 생길때마다 짱공에 질문도 드렸었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집에 오자마자 할일은 산더미 처럼 싸여 있었고 제일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바로 위에 보이시는 정원창고 짖는일 이였어요.

독일은 공사할때 필요한 물품들을 파는 전문점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동네에 있는 Hagebaumarkt에서 3mx3m짜리 나무집을 구매했습니다.

799유로이고 저렇게 생겨지도록 만들어야 해요..ㅎㅎ

구매를 하면 집으로 배달될때까지 짧게는 3일 길게는 5주까지도 걸립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3일후에 배달된다 하여 부랴부랴 작은 돌맹이모래를 한아름 사서 집으로 갑니다 

울퉁불퉁한 바닦을 이 자갈로 평평하게 만들면 일단 준비는 끝난거에요. 

두둥! 님이 오였습니다.

평행과 직각을 잘 마추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젤 어렵고 힘들었서요.

문 틀을 끼고 맞추고... 

못이나 나사를 밖는것이 아닌 나무를 사이사이 끼어 맞추는 방식입니다. 서로 아구가 물려 후에 나무가 변형되도 서로 잡아주어 문제가 없습니다.

^ㅇ^!!!





마무리 즈음 비가 온다 하여 걱정했었고 급하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다행히 짖는 동안 비는 많이 안맞았구요.

이제 시간 나면 내부 바닦에 나무를 깔고 바깥은 페인트 사서 예쁘게 색칠할 일만 남았네요..

여기서는 마당에서 쓰는 공구들을 넣어놓는 창고의 개념으로 이 나무집을 많이 한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생소해 하실것 같아 올려보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