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MQaGRSsZ5U
작년 올리브 쇼에 나왔던 고르곤졸라 뇨끼를 만들어 봤습니다. 최현석 쉐프가 너무 쉽게 후딱 후딱 하길레
제가 해도 쉬울줄 알았습니다. 아니었습니다.
감자 두개 키친타월로 감아서 적신다음 전자렌지에 10 돌린다음 껍질 벗겨 줍니다. 졸라 뜨겁습니다.
채에 비벼서 도마에 펴줍니다. 역시나 드럽게 뜨겁습니다.
소금 후추 파마산 치즈에 계란 노른자 반개.. 거기다 밀가루 솔솔 뿌려서 반죽 만듭니다.
손에 붙고 뭐 난리 났습니다. 여튼 반죽 완성..
뇨끼 만들어 놨습니다.
버터 녹이고
밀가루 부어서..
루 만들고..
우유 부어서 베샤멜 소스 만들어줍니다. 정말 무자게 쳐대야 합니다.
뇨끼 삶아 주고..
고르곤졸라 치즈 준비하고..
다같이 섞어줍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민트 꿀도 만들어 주고..
완성인데....
솔직히 말씀드릴께요.. 이거 반도 못 먹고 버렸습니다. 어디가 잘못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한 기름떡이 연성 돼서.. 남은 민트 꿀에 빵발라서 식사 떼웠습니다. ㅠㅜ
굳이 베샤멜 소스 만들지 말고 그냥 고르곤졸라 치즈에 생크림 만 넣어서 뇨끼랑 비벼 먹는게 훨 낳을 거 같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