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직딩 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요리하는 직딩이 홍어먹을때 마다 찾아가는 단골집입니다.
100% 흑산도 홍어만 고집하시기 때문에 항상 이곳을 찾는답니다.
전 이곳에서 막내아들로 통합니다.ㅎㅎ
1. 홍어삼합의 자태 - 묵은지며.. 파김치며.. 저 갈치속젓은 신세계입니다..
막걸리는 어무이께서 직접 담그신 옥수수 막걸리 입니다.
약간 시큼한게 홍어삼합이랑 궁합이 좋습니다. ㅎ
2. 전 분명히 홍어삼합을 시켰지만 어무이께서 막내아들 올만에 왔다고
홍어전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여기서 홍어전은 소화제라고도 합니다 ㅎㅎㅎ
3. 요리하는직딩은 젓갈 성애자입니다. 근데 전어젓갈????
이 귀한 전어젓갈 역시 서비스로 주십니다.
살아있는 전어로 담그신거라고 합니다. 맛은 갈치 통젓과 비슷한 맛이지만
훨씬 맛있는거 같아요 첨먹어봤는데 환상입니니다,
4. 어무이가 요렇게 배추에 밥좀올리고 밥위에 전어젓갈을 올려먹음 맛있다고 합니다.ㅎ
분명 삼합먹으로 왔는데.. 전어젓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ㅎㅎ
5. 어무이께선 제가 잘먹는 반찬 항상 싸주십니다..
귀한 전어젓갈도 이 큰통에 포장해주시네요..ㅎ 대박입니다 ㅠㅠ
6. 이날 어무이께선 저에게 배추와 전어젓갈, 파김치, 겉절이 이렇게 3가지 반찬을 포장해주셨습니다.
아 행복합니다. 어무이랑 한컷 ㅋ 어무이는 사진 나와도 된다고 허락받았습니다.ㅎ
전 홍어삼합이 아닌 사랑을 먹고 갑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