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사이공 쌀국수

세휘롯 작성일 16.05.12 09: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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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서 시작해서 요즘 분점을 늘려간다는 저가형 쌀국수


우리 동네에 최근 개업해서 맛을 보러 가보았다.

쌀국수 한그릇에 3,900원. 볶음 쌀국수나 볶음밥도 똑같이 3,900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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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쌀국수와 새우 딤섬을 시켰다


싼값에 파는거라 그런지 단촐하다. 숙주 같은 고명은 따로 나오지 않고 미리 섞여져 나온다.

단무지는 중국집에서 나오는 그 단무지고 고수도 없고 소스는 칠리소스 하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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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마셔봤더니 싱겁다. 

 

닭고기  쌀국수라 그런가? 쇠고기 쌀국수는 좀 다르려나?

 

바로 칠리소스 투하

 

이러니 좀 먹을만 해졌다.

근데 이 중국집 단무지와 쌀국수는 심히 언밸런스 한 조합이다.

초절임 양파가 그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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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들어가 딤섬은 맛있었다.


총평은 그냥저냥 싼맛에 먹을만한 쌀국수.

 

프랜차이즈 쌀국집에서 파는 1만원 짜리 쌀국수 맛에는 못 미치나, 

 

그냥 저 가격에 쌀국수 먹는다는 걸로 만족하는 수준.


그냥 쌀국수보다 볶음 쌀국수나 볶음밥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엔 그걸 먹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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