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인의 맥주 돼지수육편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겁나게 춥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저는 오늘도 야근이었습니다
보통 7시 30분에 출근해서 저녁 9시까지 근무를 하는데요
정말 피곤합니다
왜냐하면 저희 회사는 직원보다 대표가 일을 못해서 피곤한 회사거든요
뭐.. 대표 뒷담화는 다음에 계속....
아무튼 이렇게 피곤한 날이면 대충 해먹을 수 있는 볶음밥과 두루치기가 생각납니다
맥주와 볶음밥, 쇠주와 두루치기...
캬... 생각만 해도 좋네요
뜨신 물에 샤워하고 먹는 밥과 술이란 꿀맛인데요
자취하시면 혼자 사시는 분들 끼니 거르지 말고 잘 드시길 바랍니다
혹은 외로운 본인과의 싸움을 처절하게 하시는 분들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잘 드시길 바랍니다
Ⅰ오리훈제 볶음밥
1. 오리는 워낙 기름이 많아서 잘게 썰은 오리를 조금 넣고 볶습니다
2. 기름이 어느 정도 나오면 파, 양파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3. 어느정도 볶아지면 밥을 넣는데요, 이때 남은 오리도 함께 볶습니다
4. 같이 넣으면 맛있는 소스가 있는데요 혹시 마늘, 양파, 고추 짱아찌 국물있으시면 두 스푼 넣어주세요
5. 마지막으로 토마토 캐쳡 넣고 비벼주면 끝!
Ⅱ돼지두루치기
1. 두루치기용 600g정도를 사서 후추 적당히, 쇠주 적당히 30분정도 재워둡니다
2. 양파 두개를 잘개 다지고, 파도 좀 마니, 다진마늘 네스푼,
올리고당 네스푼, 고추장 네스푼, 고추가루 3스푼, 설탕 세스푼..
(적당히 많이 넣어야 합니다... 사실 감으로 때려넣어서;;;)
3. 그렇게 양념해서 주물럭주물럭 해서 통에 30분정도 재워두고...
4. 적당히 먹을 만큼 덜어서 끓이면 됩니다
(파에서 나온 물이 간을 잡아주는데요, 싱거우면 고추장 또는 간장을 넣어서 간을 잡으면 좋습니다)
아.. 곧 설날인데 여러분은 고향에 내려가시나요?
얼마 남지 않았는데 조금만 버티자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