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시작된 빵순이 동생의 빵파티
어느동네에 뭐가 있는지 다 알더라구요.
길가는 사람이 든 봉투보고 그동네 빵집 맞추는거 보고 소름.
덕분에 그냥 동네빵집에 만족하던 저도 빵혀가 고급이 되어갑니다.
에그치아바타샌드위치, 햄바게트샌드위치, 마들렌, 크림크루아상
근데 빵들이 너무 비싸서 눙물.
케이꾸요. 홍차롤케이크, 커피호두케이크
동네 호프집이 5일장에 파는 닭강정. 사진이 맛없게 나왔네요 ㅜㅠ
단골집인데. 저희 남매가 좋아하는 집
돈까스 집에서 튀기면 혼나서 그냥 사와서 소스 만들었는데, 고기가 너무 얇네요
빵을 잘라서
끼얏 마셔보자꾸나!!
치맥다음으로 맛있는 빵맥.
고등어 남은것. 갈치조림 남은것. 빵남은것. 갈비남은것.
남은것들의 향연
고추장 제육볶음 재운것.
젓가락의 이형환위!
배추와 깻잎에 한쌈싸서 마이쪙!
계란 5개가 들어가는 뚱띠 계란말이.
약식 빵파티
화이트치아바타와 스콘. 맛있는 집인데 홍대에서 저희 동네로 이사와써용
이거 두개가 5천원. 사진이 더 커보이네요 ㅜㅠ
안비싼 올리브오일과 안비싼 발사믹식초에 비싼 땅콩버터
제 생일에 엄마가 해주신 고추잡채. 마치 생일날 미역국만큼 많이 해버리심.
사진만큼 냄비에 또있어요.
2주걸려 먹음
느끼하니까 칼칼한 된장찌개와 함께
꽃빵은 없지만 ㅜㅠ
넓적당면 맛있네용
끼얏 파티다!
동생이 낀 파티에 빵은 빠질수 없죠.
앙버터와 메론크림빵, 고구마빵
위의 빵집에 하루전에 전화해서 맞춰온 버거번.
원래 메뉴에는 없는 거라서 800원을 부르셨지만,
저번에는 500원에 샀던 동생의 깎기 스킬로 이번에도 500원에 샀어요.
제 버거의 패티는 고기를 관통합니닷!
이건 조금 작은 엄마패티
이건 딱맞는 동생패티
내부. 맛있네요
장날 사왔던 국화빵 남은것 후라이팬에 데워서, 믹스커피와 먹는 간식!
당면 넣은 불고기. 고기가 다 밑에 있어서 잘 안보이죠.
가까이서 보실까요!
여전히 당면만 보임.
저의 요청에 동생이 참치전을 해줬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건강레시피는 채소가 더 많이 들어가네요.
계란 감자국은 제가.
샌드위치!
동생이 귀찮아서 안예쁘게 썰음.
동생이 신혼일기 보고서 구혜선씨 레시피 따라했는데, 별로라고 실망했어요.
저는 먹을만 했음.
동생이 생일선물로 망원시장 근처의 이자카야를 쐈습니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두부와 샐러리.
동생은 샐러리 냄새가 싫다고 김치를 찾았지만, 없었습니다.
유명한 메뉴인 가지튀김을 시켜보려다가, 역시 고기를 ㅜㅠ
등심 탕수육인데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음에 재방문해서 가지튀김도 먹어보자 했는데
재방문 의사가 생겼습니다.
칭~따오
저녁먹고 와서 시작된 동생의 빵파티
망원에 간김에 그동네 빵집으로 저를 인도했습니다.
앙버터, 흑임자스콘, 불맛채소빵, 피자빵
제 더러운 하관말고 영롱한 흑맥주를 보시죠!
이건 마트갔다가 밤이 너무 커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