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저에게 썸네일 줄이기를 가르쳐주세요 ㅋㅋㅋㅋ
어제 글에 썼던대로, 저번에 만든 반쪽자리가 너무 적었다고 하여
이번에는 한판짜리를 만들었습니다.
우선 재료입니다.
도우반죽과 토마토소스도 만들면 좋겠지만, 제 멘탈이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 시판용을 썼습니다.
토핑 : 양파 반개, 당근 1/4개, 피망 반개, 캔옥수수 두 숟가락, 느타리버섯 한줌, 새우 한줌,
감자 1개, 블랙올리브 4알, 비엔나 소세지 5개
소스 : 시판 토마토소스 3숟가락, 타바스코소스 약간, 마늘 4알, 버터 약간, 후추, 파슬리가루,
페페로치노 4개(청양고추 대체 가능)
그외 : 시판 또띠아 1~2장, 값싼 화이트와인 약간, 소금, 올리브오일, 치즈
또띠아 피자는 오븐에 3분 정도만 굽기 때문에 감자가 안익습니다.
그래서 감자는 미리 잘라서 적당히 구워줍니다.
올리브 오일, 후추, 소금을 뿌리고 180도 오븐에서 12분 정도 가열.
페페로치노를 다집니다.
마늘도 으깨서
적당한 크기로 다져줍니다.
양파, 당근, 피망도 썰었습니다.
소세지와 블랙올리브 썬 것.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찢은 느타리 버섯을 볶습니다.
따로 하면 좋지만 귀찮기때문에 칵테일 새우도 같이 볶았습니다. 이 두가지도 감자처럼
짧은 시간에 익히기는 힘들어서 따로 팬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줍니다.
화이트 와인을 뿌려서 새우 비린내를 없애주고...
빠이아!! 를 통해 불맛도 조금 입혀줍니다.
키친타올에 담아서 기름기를 빼줍니다.
요렇게!
아까 다져둔 마늘과 페페로치노
마늘이 살짝 노르스름해질때까지 함께 볶아주다가
시판 소스를 부어줍니다.
소스를 그냥 쓰셔도 되지만, 매운맛이나 여러가지 맛을 더 주기 위해서 다른 재료와 함께 끓여줍니다.
그리고 수분을 좀 날려주셔야 도우에 물이 적게 흡수되어서 질척거리지가 않습니다.
타바스코도 살짝
버터 조금만 넣고 녹여줍니다.
그동안 감자가 익어서 나왔어요!
또띠아를 얹습니다.
너무 얇은게 싫으신 분들은 체다치즈나 모짜렐라치즈를 뿌린 후 한장 더 얹으셔도 됩니다.
소스를 발라줍니다.
이것보다 적게 바르셔야 하는데, 소스 찔끔 남은게 아까워서 다 넣다보니 살짝 짜게...
동생이 캔옥수수가 좋다며 넣자고 하여 넣었습니다.
양파를 올리고
피망 당근도 올려줍니다.
기름을 뺀 버섯까지 올린후
치즈!!
그 위에 소세지
올리브
새우
감자를 올립니다.
이 상태로 220도씨 예열오븐에 4분 구웠습니다.
완성!!
갈릭소스, 피클 만든것과 함께
가위로 싹둑 잘랐더니 치즈가 너무 잘 잘려서 늘어나는 걸 못보여드림 ㅜㅠ
동생 한조각
아니 왜 내것만 ㅋㅋㅋ
늘어난다요!
또띠아 피자의 딜레마는 고온에서 잠깐 구우면 바삭한데 재료가 엄청 뜨겁지는 않고
저온에서 길게 구우면 눅눅한데 재료는 뜨거워요 ㅋㅋㅋ
동생한테 다음에는 도우 만들어 달라고 했어용. 뜨겁게 먹으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