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니호야입니다. 최근 여러 가지 일로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 요리겟에 와서도 눈팅만 하고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였네요. 몇 안 되는 음식사진과 코요리님께서 주신 석탄주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코요리님께는 리뷰가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
먼저 코요리님의 석탄주를 종합적으로 평하자면, 향이 좋은 감칠맛나는 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른분들의 평과 같이 저도 단맛은 적게 느껴졌습니다. 사진과 같이 라면이라는 다소 황당한 안주와 함께 하게 되었는데, 방금 부족하다고 말씀드린 이 단맛이라는 요소는 한잔 두잔 마시면 마실수록 증가되었고,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도수는 꽤 높았는지 금방 취하게 되더군요. 건강문제로 상당히 오랜기간 금주한 것이 금방 취한 원인이 될 수도 있겠네요
찹쌀로 빚어진 술 특유의 향과 감칠맛이 가장 와 닿았으며, 개인적으로는 지금보다 당도가 높아질 경우 부대찌게에 달콤한 스파클링와인을 먹는것처럼 안주와의 조화를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장단점을 평하기엔 제가 전통주의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좋은기회를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
처가댁 근처 화덕피자집입니다. 주문 후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도우의 쫄깃함은 정말 예술입니다. 사진외에도 2종류의 피자를 더 주문하였습니다. 파스타는 다소 아쉬웠네요!!
마누라가 사다준 물만두네요.. 요것도 참 좋은 소주안주인데..ㅠ
예전엔 들깨수제비계열의 음식을 기피하였습니다. 자극적인 육개장, 매운탕이 제 취향이었죠. 그런데 어느새부터인가 이런음식이 떙기더만, 최근에는 아예 맛들려버렸네요.. 자극적이지 않은 감칠맛.. 또 생각납니다..
요리겔 회원님들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