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스프는 유명한 팝아티스트 앤디워홀의 작품에 등장하여 유명한 스프지요.
캔스프의 대명사로 한국으로 치면 오뚜기 스프랑 비슷한 위치라고 보면 됩니다.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왔습니다.
일단 첫번째 리뷰할 제품은 미네스트로네 스프
서양에서 흔하게 먹는 가정식 스프로, 집에서 남은 짜투리 야채들을 모아서 토마토 페이스트로 볶고 끓인 스프입니다.
서양 영화나 드라마에서 뭔가 빨간색 스프를 먹고 있다면 대부분은 이것임.
캔을 열었더니 내용물이 상당히 실합니다.
농축된 제품이라 국물은 거의 없군요
냄비에 담고
물이나 우유를 추가로 넣어서 희석해줍니다.
캠벨스프에 적혀있는 condensed 라는 단어는 농축되다 라는 뜻이기 때문에 희석해주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계량법은 빈 캠벨캔에 물이나 우유를 80% 정도 넣고 부어주는 겁니다.
참 편리한 미국적인 요리법이네요
스프를 중약불로 끓여주면서 가끔 저어주면 됩니다.
조리법도 오뚜기 스프랑 별 차이가 없네요
캔깡통 치고는 내용물이 제법 실해서 괜찮습니다.
맛은...예전에 유학시절 사먹던 가게에서 사먹어봤던 미네스트로네 스프맛엔 미치진 못하나
인스턴트로는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하얀빵 같은 것과 곁들여 먹으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스프만 계속 먹으니 조금 짜고 물리는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