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갤러 오랜만에 짱공에 글 하나 올려봅니다~
원래는 집에서 가끔 참치회 시켜서 손질해 먹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고급부위 즐겨 먹어보아요
(단 잘드는 칼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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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킹크랩 먹던 주말에 장인어른이 참치 이야기가 나왔고 참치집이나 가자 하셨는데
사실 좋은부위 나올려면 4~5만원 인당 기본이잖아요~
그래서 장인어른 제가 참치 시켜서 집에서 먹자고 말씀드렸더니 오케이 하셨습니다.
크으으으으
장인어른 장모님 처남 와이프와 저 이렇게 다섯이 먹었습니다.
참다랑어만
배꼽살 400그람
오도로 400그람
아카미 400그람
흐르는 찬물에 일단 한번 씻겨주세요~
미지근한 정수된 물에 소금 한웅큼 정도 녹여놓고
흐르는 물에 씻어낸 참치를 넣어줍니다.
염수해동인데 전 이 방식을 선호합니다.
참다랑어는 오래 염수해동을 하지 않고 3분이내로 하라고 하더군요
저렇게 염수 해동을 하면 흐르는 물에 안씻겨나간 붙어있던 부유물도 떨어져 나옵니다.
다시 흐르는 물에 한번더 세척후
해동지에 잘 감싸고
상온에서 10~15분 정도 좀 더 녹여줍니다.
속초 갔을때 칼갈던 곳이 있어 갈아왔더니
정말 잘 썰립니다.
만약 내가 참치를 집에서 자주 즐기겠다 하시면
꼭 사시미 하나 정도는 구비해두시면 좋을거 같아요~
(날이 잘 안서있으면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살이 좀 뭉게집니다 참고하셔도 좋아요)
이건 오도로~~~~
초대리도 함께 와서 초밥도 세팅
장모님이 튀김도 해놓으셨네요
날이 잘 든 사시미여서
이번 배꼽살은 얇게 잘 되었습니다.
크 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