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여러글들을 읽어봤지만 저희 형제같은 사례는 없는것 같아 이렇게 끄적입니다.
제가 운동을 시작한지 어언 10년이 넘었습니다..(물론 헬스만 한건 아니구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유도3년 합기도4년 해동검도2년 복싱6개월 무에타이1년 헬스는 짬짬이
한게 대략 합쳐서 3~4년 정도 됩니다 물론 제동생도 비슷하구요..이외에도 절대 빠지지않는
근력운동(??)노가다는 17살때부터 거의 안빠지고 했습니다..물론 아르바이트로요 것두 이것
저것하는 잡부가 아닌 한분야(일명:폼받아치기)아실련지 모르지만 이 노가다하면 어깨랑 딸근
이 기하학적으로 커집다..어쨌든 각설하고 제가 유년시절에는 몸이 고도비만이였거든요 그런
데운동은 십수년을 하다 보니 이제는 나름데로 몸짱(??)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남들과 비교
를 해봐도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제 키랑 몸무게는 187cm에 체중 105킬로 정도 나갑니다.
제동생은 183cm에 체중 120킬로 정도 물론 지방이 응축된 몸은 아닙니다.살은 거의 찹아볼수
없은 한군데만 빼구요..바로..배랍니다..갑바나 어깨 심지어는 등 허벅지 종아리 까지도 근육
으로 도배를 했는데..문제는 배도 갑바만큼이나 같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또 제가 여기 저기
몸짱들을 보니까 근육이 줄이 쫙쫙 가고 핏줄이 보이던데 어찌된게 저희 형제는 줄이 쫙쫙가기
는 커녕 정말 근육 한덩어리가되서 둥글 둥글 합니다.물론 제가 살과 근육도 구분 못할만큼 바보는
아닌지라 완전 스노우 맨처럼 그런 몸입니다 더 웃긴건 뒤에서 보면 완전한 역삼각인데 배만 볼
록 나온다는..ㅜㅜ 특히나 요즘 무에타이를 하면서 복근 단련 두르려 가면서 합니다 정말 단단
하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저희 근육은 왜 이렇게 동글 동글 하게 생기는 걸까요??진짜 운동을
하면서도 몸이 왜이렇게 망가져갈까 하는 생각조차 들곤 합니다 혹시 다른분들도 이런 경우 있
나요??아님 제가 하도 이것 저것 무리한 운동을 해서 근육모양이 엉망이 된걸까요?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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