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짱공유에 술 끊기로 다짐하신 분들 있나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금연을 다짐하는 분들은 많이 봤지만 금주를 다짐하시는 분은 본적 없는것 같아요.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음주인구 비율은 20세 이상 인구의 69.3%
음주 인구 중 지난 1년 동안 주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은 41.7%
음주문화에 관대한 우리나라 문화
절주 혹은 금주의 절실함이 보이지 않습니다.
음주자 중 절주나 금주를 시도한 사람들에게 금주가 어려운 이유를 물어보아습니다.
가장 많은 대답으로 사회생활에 필요해서 65.3%
스트레스 때문에 끊기 어렵다 32.1%
금단증세가 심하기 때문에 끊을 수 없다 1.6%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병원인 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 원장은
"술 문제가 심해질수록 자신이 술 마시는 이유를 주위 사람과 환경의 탓으로 돌리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음주행태를 합리화시키기 위한 핑계일 뿐이라는 겁입니다.
술을 마실 때 술자리 분위기만 맞출 정도로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실 때마다 끝을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주 후 필름끊김을 6개월 2회 이상 겪는다면 알코올 의존증을 의심 !!
음주 후 가족 등 주위 사람들에게 폭력이나 폭언을 일삼으며 고통을 주는 일이 반복되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술 깨고 나면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지만 술만 마시면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금씩 조절하면서 마시겠다고 다짐해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
다음날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날
잦은 과음으로 망가져버린 몸과 건강
많은 사람들이 금주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도 술을 줄이거나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분들을 위해 김석산 원장 조언으로 '술 끊는 방법 7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자만심을 버려라
'마음을 안 먹어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금주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금주에 있어서 자만심은 최대의 적
자신의 술문제를 인정하고 겸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 금주가 가장 우선순위
금주를 위한 생각을 해야 한다
술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술 마실 기회를 만듭니다.
무엇 때문에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세번째. 거짓말을 하지 마라
술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금주는 자기고백에서 시작
술을 마시고 싶은 상태나 본인의 경험을 솔직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솔직해야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네번째. 나를 꾸준히 응원해줄 사람을 찾아라
자신의 금주를 가장 바랐던 사람에게 금주 계획을 밝히고
관심과 응원을 받으셔야 합니다
다섯번째. 오늘 하루만 마시지 말자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오늘 하루만 술 끊겠다는 생각이 모이면 일주일이 되고 일년이 됩니다.
여섯번째. 술을 마시고 싶을 때에는 1시간만 참자
술에 대한 욕망은 비교적 짧게 지속됩니다.
음주 욕구가 간절할 때 바로 술자리를 만들 것이 아니라 1시간만 참아보는 습관을 들이면
어느정도 참을 수 있게 됩니다.
일곱번째. 배고픔,분노,외로움,피로 네 가지를 피하라
음주자는 위 네가지 상태일 때 술을 생각합니다.
취미활동으로 외로움을 이겨내고 평소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여 피로감을 줄이는 등
네가지 상황을 피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술이 가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긴 하지만 지나친 음주 생활로 인한 피해도 인정해야 할 때!
지난번 금연 포스팅에서 '술이 담배를 부른다'는 덧글을 본 것 같은데요~
운동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회원님들~
건강을 위한 첫걸음으로 금주,금연을 시도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다음엔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기대해 주세열^^
끗~!
다그닥 다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