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건강하게 사는법- 술 마시고 오바이트

얼륙말궁뎅이 작성일 14.09.02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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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짱공유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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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기분 좋게 술마시고 있는데 나만 헤롱헤롱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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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보러 화장실 갔다가 내 얼굴 보고 급 오바이트 쏠려서 변기통에 머리 박았네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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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얼륙말의 낯 뜨거운 버릇! 바로 변기통 부여잡고 오바이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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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꾸역꾸역 잘만 넘기던데 왜 나는 우엑우엑 내뱉느라 정신이 없는거야 ~~~



오바이트도 하면 술은 일시적으로 깨긴 깨는데.. 괜찮을까?140962437080409.jpg



우리 몸은 자신이 마신 술을 모두 체내로 흡수하면 그 양이 너무 많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될 때 스스로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문을 닫아 더 이상 장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방어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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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오바이트! 
술을 마셨을때 '필림이 끊기는 현상'이든, 술 먹고 '구토'하는 문제든자주 반복된다면 몸속에는 이미 불길한 징조가 싹트고 있다는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런 현상이 진행될수록 더 자주, 더 심하게 발생해 결국 거동조차 못하게 만들어버린다는 사실에 주목



그럼 어제 같이 술마신 끙까시님은 완전 멀쩡하고 얼륙말만 꽐라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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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취하는 정도와 깨는 속도가 다른 것은 알코올 제거가 얼마나 빨리 일어나느냐에 따라 좌우 됩니다.이때 주된 역할을 하는 것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코올탈수소 효소, 이 효소의 양에 따라 술 깨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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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이 효소의 양에는 차이가 있으며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이 적도가 알려져 있습니다.알코올탈수소 효소에 의해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로 대사가 되고아세트 알데히드는 여러 단계에 거쳐 물과 탄산가스로 변합니다. 
얼륙말 굉장히 브릴리언트하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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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술을 마시고 머리가 아프고 구토를 일으키며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뛰는 것은 알코올 때문이 아닙니다,.우리 몸이 알코올을 대사시키는 과정에서 쌓인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입니다.
흔히 빨리 취하고 ( 나나, 이츠미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 완전 얼륙말)을 보고 '간이 나빠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간이 나빠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 비해 알코올 대사 효소가 적은 탓으로 생기는 현상임도 기억해 두자구욥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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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오빠들 우리도 조만간 한잔해~~~
오늘의 건강포스팅 여기서 끗~!다그닥 다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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