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자전거 타고 바닷가 나들이 다녀와서 트레드밀 러닝 했습니다.
어제는 완전 봄 바다 같더군요. 낮 기온이 16도가 넘어서 파도를 희롱하며 노는 청춘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부럽지는 않았구요.
커뮤니티 센터 마감 시간이 촉박해서 서둘러 뛰고 수영장으로 이동했으나 결국 수영복만 적시고 나왔네요.
어제와는 다르게 바람이 엄청나게 불며 체감온도가 영하권 입니다.
패딩 넣었으면 큰일 날 뻔 했네요.
도저히 자전거를 탈 만한 바람이 아니라 5km 만 뛰었습니다. 사실, 뛰기도 힘든 바람이었구요.
내일 호카 카본 X 도착하면 바로 뛰어봐야겠습니다.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