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07 러닝 후기

천재21 작성일 23.10.07 15: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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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신정교 ~ 방화대교 하프 완주하였습니다.(엄밀히 따지면 방화대교까지는 가질 못했네요)

 

오늘 아침 늦잠자고 싶은 맘이 간절했고, 운동하러 가는건 정말정말 싫었지만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키 위해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복장 갖춰 지하철역으로 나섰습니다.

 

첫 2km 러닝 할때까지 오늘 컨디션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3km 지나면서 할만하겠다 싶어 뛰다보니 10km 구간까지 뛰게 되더군요.

 

10km 구간에서 터닝 후 출발점까지 돌아오는 길에 맞바람이 장난 아니더군요.

맞바람에 러닝이 좀 버거워서 페이스를 늦췄는데, 지금 기록을 보니 확실히 속도가 떨어졌네요.

 

햇볕이 구름에 가리워지는 시간이 많았으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준 오늘 오전 서울 한강 날씨는 러닝하기 최적의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15km 정도 러닝 후 몸 컨디션은 그리 나쁘지 않은데 하프 완주는 저에게 체력적으로 힘든 운동이었는지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녹초가 되어버렸습니다.

허벅지, 발바닥 등등 다리 쪽 근육통이 은근 있네요.

 

오늘 러닝은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아쉬운 성적이지만 그래도 하프를 무사히 완주했다는 것으로 성공적이라고 자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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