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샤폰-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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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애니메이션 제작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지난해 (나름)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고 그에 따라
올해에는 피규어를 중심으로 한 관련상품들이 줄줄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흡사 지난해의 Fate 관련 상품들처럼...
그 와중에 1/4, 1/6 PVC 피규어들은 비싼 가격과 기타 등등의 이유로
별로 취급하지 않고 꽤 괜찮은 가샤폰이나 트레이딩 피규어 나오면
세트로 구매하기에.....
이번에 구매한 "반다이 HGIF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Vol.1" 입니다.
일단 전체사진...
우선 주인공! 스즈미야 하루히 입니다.
300엔 가샤폰....요즘 가샤폰이 트레이딩 급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번 것들도 그 말에 수긍하게 만듭니다..
동세나 도색 모두 깔끔하네요..
요즘 대세 중의 하나인 볼조인트 가동 목...
방향에 따라 약간씩 느낌이 다릅니다.
측면 샷~~하루히 느낌이 잘 묻어납니다..
역시 요즘 피규어의 대세 중의 하나인 탈착~까지...
허리 이음새 부분도 어색함없이 잘 되어 있습니다..
나가토 유키 입니다...
수영복이라....하루히보다 심심한 조형이네요..
뒷모습....심심....
목 가동 측면 샷...
유키라면 마법사 복장, 아니면 최소한 교복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너무나도 뻔~한 조형에 동세도 없고....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망에 안드는(꽝~)피규어 입니다..
애착이 안가다 보니 사진도 실물보다 영~못생기게 찍혔네요..
세번째는 "츠루야" 입니다.
독특한 웃음소리와 화끈한 성격으로 꽤나 인기있는, 재미있는 캐릭터지만
조형화 된 적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체육복 버전으로 등장~
측면샷 입니다...
머리카락 때문에 고개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송곳니 등 츠루야의 특징이 잘 살아 있습니다.
뒷모습...긴 머리의 흐름이 가샤폰인지 트레이딩인지 아리송하게 만드네요..
300엔!!
마지막..."아사히나 미쿠루" 입니다.
"미쿠루 빔~~"을 쏘는 포즈군요...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복잡한 조형...움직임..
뒷모습...나풀대는 머리카락, 치마 등이 인상적입니다...
자세 때문에 미쿠루는 받침대가 필수!
나름 측면샷....
정면이 베스트 각도인지라 동작이 복잡해서
다른 각도에서는 멋진 사진이 나오기 힘드네요..
역시 탈착샷..
개미허리냐....
마지막 전체샷.....호오~~이게 300엔 짜리들이라 말이지...
원래 7종 풀셋으로 주문했는데 동작 자체가 다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기본 4종만 조립했습니다.
나머지 3종은
미쿠루(오드아이-울먹이는 표정),
유키(안경 착용),
하루히(포니테일!!)
이렇게 해서 총 7종 입니다.
Vol.2는 국내 샵에서도 예약을 안받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있던데..
뜬금없이 Vol.3을 예약받는 곳도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사이즈!(12센치..이정도면 트레이딩 급)
도색! 동작!(유키 제외)
등등 가샤폰치고는 너무나 훌륭한 퀄러티로 나왔습니다.
예전 가샤폰 기본가가 200엔이었을 때에는 유진(Yujin)의 SR 시리즈나
인체도감, 곤충도감 시리즈 등이 가격대 성능비로 초 고퀄러티로 발매되어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 슬슬 가샤폰 기본가가 300엔으로 높아지면서
반다이 등의 거대기업들이 맘먹고 고퀄러티로 종종 발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세트도 각 300엔인데 사이즈나 베이스(받침대) 등 거의 500엔 대의
트레이딩 피규어에 근접하는 호화 구성에 퀄러티 역시 뒤지지 않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결국 50%인상된 300엔 대가 이젠
대세라는거....그리고 대기업들의 힘이 가샤폰까지 거머쥐려는 느낌이
든다는 거...(그렇게 되면 아~주 참신한 것들은 나오기 힘들겠죠..)
여튼 이상으로 간만의 가샤폰 리뷰
"반다이 HGIF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Vol.1"이만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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