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프라모델 입니다..
이전의 재판된 무사건담들 중의 하나....
꽤나 오래 전...94년도 였나? 그때 발매된 BB전사 입니다.
그러다 이번에 재판....BB123번 "황귀 건담" 입니다.
박스샷....역시 무사건담류는 박스아트도 예술...
내부 만화입니다..어서 일어를 읽고 쓸 줄 알아야....
기체 설명입니다...
변하는 기믹이랑 세부 설정 등...
기본형태(경장)입니다...
목이랑 머리엔 원래 아무것도 없었는데
스티커가 남아서 그냥 잘라 붙였습니다...
역시 500엔(4000원)짜리 답게 단순합니다..
방패랑 칼 든 모습....
역시 디테일은 찌글찌글...
사진으로는 안 찍었는데 가슴에서 기다란 미사일이
스프링 기믹으로 발사됩니다.
탄수는 2개...잃어버리면...런너로 깎아 만드는...
망토 두른 형태....망토도 스티커이긴 한데 천 질감+펄 느낌이 드는
특이한 소재를썼더군요...정말 펄럭이는 것 같진 않지만 언듯 보이는
느낌으로는 적절한 것....
옆모습...전신을 망토로 두른 것이 아니라 앞만 가린
형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옆은 휑~
미사일 발사구에 방패 손잡이를 연결하여 가운데 방어
방패로 쓸 수 있습니다.
투구의 뿔도 내려서 마스크로 사용..
망토 펼치고(엄밀히 말하면 뒤도 돌리고 어깨뽕(?) 올리고...
뒷날개 펴고 투구 앞의 마스크 올리면 풀장비 형태 완성!
크기는 작지만 그런대로 봐줄만합니다.
1994년 출시된거니까...
얼짱각도!
나름 SD중에선 카리스마...(라고 우기는,..)
뒷모습..암울합니다...
도색을 해야 할텐데...날개에 먹선이라도 넣을껄 그랬나..
마지막 형태는 MA(모빌아머)? 여튼 비행형태입니다.
옆에서 보면 뚱뚱하고 '새'라기보단 뭔가 목만 긴 이상한 생물같지만..
여튼 변신한 것이기 때문에....슈슝~
정면.....도색 필수로군요...도색 포인트가 넘 많아요...
500엔 짜리답게 정말 500엔만큼의 만족도를 주는 키트입니다..
맛있는 것 아껴뒀다 나중에 먹는 타입이기에..
이번에 산 키트들 중에서 가장 정이 안가고 나름 허접(!)하다
평가내린 키트부터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당첨된 것이 이 '황귀건담'....
요즘 500엔 짜리들 보면 (스티커 신공이 난무하지만)그럭저럭한 색분할에
크기 또한 많이 커졌는데 1994년 당시 상황으로는 이게 한계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재판인 마당에 크기 더 크게 만들어 출시해달랠 수도 없고...
사이즈와 색분할 면에서는 불만족이지만....만들기 쉽고, 변신 등의
기믹은 역시 과거 무사건담류들이 참신하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나머지 것들은 더욱 큰 만족을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만 접습니다..~바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