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문방구에 국내 완구업체들이 판매하던 300원, 쫌 나가면 500원하던 sd건담 사이로 혜성처럼 등장하여,
아이들의 속내에 갖고싶다~라 마음속으로 외치게 했던 그놈들...
지금은 올드프라계의 레어아이템이자 히트상품인 아카데미제 sd기사&사탄칸담 이였으니...
그 원본인 반다이의 오리지날이 수년의 세월을 뚫고 출시되니... 과감히 질러주었노라~~~~~
1989년 90년 연이여 출시된거니 지금의 세월로보면 허접하기 짝이없는 구성과 품질이나
그딴게 어디있겠는가? 이놈들이 나와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인지고...
크기는 구형g.g의 킷들정도... (g.g중에서도 작은 큐베레이와 비슷)
아카데미의 하늘색 단촐한 색구성보단 그래도 좋아보이는는 군아~~
어찌보면 갑옷이 금빛도금으로 사출됐던 아카데미제가 더 간지났던거 같았으니...
그 강력한 카리스마의 사탄... 요즘나오는 삼국지킷과 * 급 이상의 킷 앞에서는 한없이 작구낭~
아~~감동이로다~~~~~(ㅜ.ㅜ)
작년 말경에 기사건담시리즈가 재판된다는 소리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반 출시가 되었고...
당시에 1000원이라는 다소 비싼가격에 판매하는거라 100원 200원이 아쉬웠던 어린시절에 사달라기도 뭐하고
돈모아 사자니 오락실의 유혹이 힘겨웠었죠.
시험에서 평균 90점 맞으면 사준다 하셨던 선생님이 기억나네요. 물론 못받았지만...ㅋㅋ;;;
결국엔 돈모아서 두개씩 사들였죠. 후에 또 여러번 샀으니...
건담도 잔돈(10원 50원)모아서 사는 저에게 이 두녀석은 과감히 카드결제를 하게 만들만큼 저에겐 추억이 많은
녀석이랍니다.
도색을 하자니 세월의 단차의 압박이 너무크고... 뭐 기사투구의 교체에 대해 페인트가 벗겨지는 것도 있을테고...
많~~~이 고민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