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어어어어어엉말 오랜만에 코른 계열을 작업하는군여.
거의 2년만에 피와 전쟁의 신, 코른으로 돌아 왔습니다.
제가 하는 작업들은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워해머 40k와 워해머 판타지 입니다. 워해머 판타지는
부패의 신 너글 계열들을 작업하고, 미래버전 40k에서는
피의 신 코른 계열을 작업합니다. 그리고 카오스의
악신들은 이 두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코른, 너글,
슬라네쉬, 젠취, 이 네 신들은 판타지에도 나오고 40k에도
나옵니다. 오늘부터 작업 들어가는 모델은 워해머 40k
카오스진영중에서 코른을 섬기고 있는 애들이 굴리는
데몬엔진,로드 오브 스컬입니다. 원래 아포칼립스급
규모의 거대한 게임에서 출전 가능한데 에스칼레이션
룰로 일반 게임에서도 등장시킬수 있습니다.
물론 전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장식용이긴 하지만여 히히
아마 작년쯤인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처음 웹에 공개됐을때가 생각납니다. 정말이지 범지구급으로 완전 가루가 되도록 까였었져. 서양애들은 이런 디자인을 이해하지 못하나 봅니다. 물론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저도 누구에게 지지 않을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깠습니다. 진짜 이거 디자인한 사람 영구적인 치질이나 걸려라. ...그런데 지름.
GW의 제품들은 묘한 매력이 있슴미다. 보면 볼수록
이상하게 홀림. 모델들이 최면을 거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쨌든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베인블레이드
처럼 생긴 초중전차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시원하게
뒤통수를 맞고 코탱크라고 별명을 지어 줬습니다.
자매품으로 코토바이도 있습니다. 어휴
지른건 두달 다돼가네여. 근데 왜 이제 작업하느냐면
매우 끔찍한 불의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얼굴 전체가
통쨰로 녹은거져. 밥먹고 와서 보니 애 면상이 없네?ㅋㅋ
신너액을 잠시 덜어놓은게 있었는데 머리가 거기 들어가 있더군여. 이 사태를 겪은 후 정리정돈을 항상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되게 너저분하게, 바닥에 엎드려서
작업했거든여...그래서 아는 동생을 통해 외국에서
직접 머리만 구하느라 시간이 이만큼...큽 ㅠㅠ
여튼 빨리 도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하루에 도색
시간이 거의 두세시간 밖에 되지 않기 떄문에 좀 더디더라도...조만간 코른의 대악마가 플라스틱으로 발매 된다기에 그전까지는 완성시켜야합니다. 하앍하앍 꿈에그리던
갈망!!! 코른의 상급악마 피갈증이가 플라킷으로
나온다니 ㅠㅠㅠ 폭풍감격...
...는 아직 루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