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수가 많습니다.
예...박스 세개분량입니다. 더운데 고생했어....(사고로 인해 한개 더 열린건..진실은 어둠속에..)
RG 톨기스가 나오고, 리오가 나온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계획했던 톨기스 소대입니다.
리오 색상은 HG판이 녹색이고, HGBF판이 하늘색과 회색이라 톨기스 기준으로 컬러링했습니다만...
완전 흰색은 소대장기랑 같아지니...슈퍼골드+슈퍼파인골드를 유광화이트에 믹싱해서 조색했습니다.
덕분에 사진상으로는 약간 노란 빛이..실제로 보면 약간 독특한 느낌이 듭니다.
컨셉은 소대인지라..리오 두대의 무장을 다르게 구성했습니다. 똑같이하면 재미없으니까요....
우선 진리의 때샷....소대샷....
좋네요..
리오 1번기 입니다. HG리오 베이스입니다.
컨셉은 돌격형 근접탱커 입니다. 양 어깨에 쉴드를 부착하고.
무장은 빅해머로 구성했습니다. 안에서 헤집어줘야 근접탱이죠.
리오의 장점이 어지간한 제품의 장비를 끼워도 다 맞는다는 겁니다.
반다이가 정말 작정하고 범용기 - 리오자체가 매우 범용스럽지만...-를 내놨구나 하고 느겼습니다.
거기다..중심도 잘 잡힙니다. 발목이 부실한 편에 속하는데도 어찌그리 잘 잡는지....
리오2번기입니다. HGBF 버전입니다.
컨셉은 화력 기동중심 원거리 딜러입니다.
105mm 건을 두개 장착시켰습니다. BF버전은 HG판과 흉부와 머리가 다르죠.
물론 HG판 흉부와 머리도 들어있습니다만...역활이 다르니 디자인도 다르다는 컨셉...입니다.
관절이 매우 단순한 편인데...요상하게 포징용 자세가 잘 잡힙니다.
거기다 꼼수를 부려서 관절부에 약간 도색을 해서 빡빡하게 해놓은 덕에, 잘 버팁니다.
낚지화는 방지했지만...C형파츠 특유의 시간지나면 마모댐은 어쩔 수 없겠죠....
105mm 두 정이지만, 다른 커스텀 총기류로 얼마든지 바꿔줄 수 있고, 백팩에 있는 3mm 조인트를 이용하면...무한대로 무장이 추가 가능합니다.
특히 ARMS 유닛을 사용하면, 총 8개의 3mm 조인트를 모두 사용시에...
네오지옹보다 더한 무장상태도 구성가능합니다. 하지만...돈...ARMS 유닛 하나에 8천원돈이죠...
이녀석 하나에 14000원 정도입니다..
RG 톨기스입니다. 정말 잘나왔죠. 명품이라 불릴만 합니다.
샤자비와 뉴건담이 이정도만 나와줘도 라는 생각이 들 정도죠.
물론 더 잘나오겠지만요. 특히 전신 프레임을 포기한게 신의 한수가 아닐까 합니다.
조립성과 재미는 올라가고, 난이도는 오히려 줄어드는 아주 멋진 선택이었습니다.
글로스 인젝션 느낌이 너무 좋아서, 도색과 마감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도색이 땡기게 된다면 하나 더 구매해야겠죠. 블랙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톨기스하면 역시 도버건!!! 도버건의 견갑장착방식과 가동방식은 정말 대단한데 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고, 쉽게 거치하고 작동하게 한다니..왼쪽 쉴드 역시 마찬가지죠.
슈퍼 버니어 역시 멋집니다만...사진찍는걸 까먹었네요..
이건 뽑기운이 거 같습니다만..저 같은 경우는 슈퍼 버니어의 고정성은 좋습니다만..
안쪽 노즐부위 고정파츠가 C형인데...양쪽 다 부러져 버렸습니다. 특별히 가동한게 아님에도 ...
그냥 부러져버렸네요. 덕분에 분해하고 순접으로 어찌 해놨습니다만....C형 파츠의 한계란...
어찌되었든 더위가 본격 시작되기 전에 무사히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렇게 여러개를 만들고 보니..이젠 디오라마에 관심이 가네요..최소한 베이스라도 만들어볼까 하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고생은 사서한다라고 하죠...큰일 입니다...
ps) 리오 2호기 작업중에 팔관절 부위를 게이트에서 커팅을 안한채로...재활용 버리는 날이라고 낼름
버려버렸습니다..덕분에....2박스면 될 일이..3박스가 되어버렸죠...그래서 팔없는 리오 하나와 BF에
들어있는 리오 상체가 남아버렸습니다.
이건 내년에 건베 이벤트에 디오라마로 도전하는데 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