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그녀석 작성일 14.10.06 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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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가 있어 시골인 거창에 내려갔는데에 마침 연휴가 끼어서 제사 마치고 다음날인 금요일 

섬진강으로 달려습니다.

부산과 전주에서 아는 형님들이 낚시를 오셨다길래 그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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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전날 잡은 놈으로 회를 떠서 막 시식 중이더군요.

쓸개주에 폭풍 흡입했습니다.

저녁 피딩타임전까지 라면도 먹고 입낚을 즐기다 본격적으로 낚시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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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밤낚에 사진 찍은 놈들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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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이 비좁아서인지 기포기를 빵빵하게 틀어놨는데 3짜 두마리가 죽어 근처 단골 식당에다 주고 남은 놈들입니다.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 4짜 하나, 3짜 5, 2짜후반 하나 

회사에 국장님이 매운탕이 드시고 싶다 하셔서 챙겨왔습니다.

전 지금까지 매운탕 두번 회 두세번 밖에 안 먹어봤습니다.

달라고 미리 부탁하는 사람이 없으면 대부분 릴리즈합니다. 릴리즈 안했다고 괜한 트집 잡으시는분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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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숙식 해결하는 단골 식당 참게장입니다.

맛이 기가 맥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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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섬진강으로 오세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심청축제? 암튼 그거랑 전국노래자랑 하느라 차가 차가.... 송해 할아버지 얼굴 구경은 하고 왔습니다 ㅋㅋ)

 


-추가 : 쏘가리 이빨에 이정도는 쓸려야 손맛좀 봤구나 하는...

           회사 출입문 지문인식이 잘 안되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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