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린이 만든다는날인가요~?
전날 여자친구는 집앞 편의점에서 친구들과 술에 잔뜩 취해서는 저한테 어린이날 아침부터
혼이 나고
당초 계획대로 도시락은 또 싸더라구요.
농촌테마파크가서 도시락 먹고 피곤해하는 여자친구는 집으로 귀가시킵니다.
그리고 가까운 고삼지로 밟아 밟아!
참치김밥이 너무 배불러 못먹었던 여자친구의 샌드위치
이날도 역시 여기서만 했는데 물속 상황은 바람이 불어 알기도 어렵고 입질 파악도 힘들더라구요.
한시부터 시작한 날씨가 해가질 6시20분 철수를 했는데
오호라 포인트가 좋네 바람도 안불고 했던 곳에서 물고기들이 먹이 활동을 하는겁니다.
아까 주웠던 다운샷에 주운 웜을 가지고 던졌더니 바로 입질
배스는 아니다 싶었고 물어준걸 끌어내보니 블루길.
그래 너라도 손맛을 보자 해서 30분동안 3마리를 낚아봅니다.
한마리는 어찌어찌 도망가버렸지만
나머지 두마리는 뒷편에 가게 아주머니한테 주고 왔네요.
어서 빨리 동출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합니다.
이건 뽀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