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권 산책기 (석우제, 주동지, 원천지, 중앙지)

네드데블스 작성일 15.06.30 11: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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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드 데블스 입니다.

 

오랫만에 조행기 아닌 조행기 쓰는 척 글 올립니다.

 

5월 이후 참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당연히 남양호 주1회 씩은 나갔고,

 

칠갑지, 용설지, 나주호, 장성호에 정읍권 저수지 까지 두루 두루 다녔네요.

 

딱히 조과가 너무 형편 없다보니 조행기에 사용할만한 사진도 없고, 머 그냥 그랬습니다.

 

조행기 쓰기로 한 누군가가 일은 안하고 카톡만 하면서 조행기도 배째라 하더군요.

 

6월 27일 ~ 28일 이틀동안 정말 본의 아니게 1박 2일이 되어버린 정읍권 버징을 다녀 왔습니다.

 

진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아롱바롱, 딸하다온토끼, 실내건축기사, 건데기만세, 김부추남, 다시만난, 쒜앙,

 

나는간디하다, 가재장군, 시아z, sa007, 그리고 저 네드데블스....

 

함께 하고자 하였으나 미처 못오신 배가블강님과 트루그레이브 님까지 오셨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입니다.

 

낚갤 동출 인원분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습니다. 조만간 모든 분들을 한번 이상 뵙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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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뒤죽 박죽이긴 합니다만, 27일 버징 손맛 봤던 아이들 입니다. 4짜 전후 (절대 3짜라고는 안합니다) 배스입니다.

 

역시 버징 손맛 귀맛 눈맛은 엄청난 중독성이 있습니다.

 

수풀감은 3짜 4짜 아이들 끄집어 내는 무게감과 손맛도 일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은 일품향에서 짬뽕 먹었습니다.

 

오전에 들렀던 중앙지는

 

배수가 너무 많이 진행이 되었는지 수위가 너무 낮았고 아이들도 개체수는 많은듯 한데 5인치 웜을 먹질 못하더군요

 

대신 한번 캐스팅하고 회수하는 동안 2~3번씩 쳐주는 눈맛은 제대로 봤습니다.

 

아이들이라 다소 방정맞긴 했지만 저돌적이고 당찬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3짜 두어마리 잡고 이동.

 

원천지에서도 브러쉬 구간에서 버징으로 두어마리 잡아내는 동안 쒜앙 님의 진면목을 보았습니다.

 

남들 두어마리 잡는 동안 선 자리에서 20여수 끌어 내더군요 1타 1피..

 

분명히 똑같은 포인트에 캐스팅 하는데 쒜앙님 루어는 꿀이라도 발랐는지 동네 배스들이 다 달려듭니다.

 

동네사람이라 알아 보는건지 서운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들른 주동지는 날이 너무 덥고 녹조도 심하고 물도 너무 많이 빠져서 포기하고 밥으러 갑니다.

 

이상 지난 주 정읍권 간단 조행기 입니다.

 

누군가 또 멋진 조행기 자세하게 올려주실 수도..

 

마지막으로 나주호에서 걷어 올린 어른 배스 사진 하나 올립니다.

 

피가 좀 있습니다 혐오하시는 분이나 심장 약하신 분은 안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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