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낚시꾼 믓믓시엘 입니다.

날씨가 날씨인지라 낚시 게시판 글도 좀 뜸한듯 하고...

마지막 낚시를 갔던게 작년 11월? 그 후에 와이프랑 낚시 땜에 다투게 되어서

홧김에 '알겠다 이제 안가께~!!!' 라고 저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바람에 앞으로 언제 낚시를 갈 수 있을지

알 수 가 없네요 ㅜㅠ   며칠전에 은근슬쩍 얘기해봤더니 '낚시 안한다면서!' 라고 강하게 반박을...

장비 그냥 묵히냐고 하니까 그러랍니다 ㅠㅜ

날씨 풀리면 다시 가고 싶은데 이거 참.....나름 집안일도 자주 도와주고...와이프 즐겁게도 해주고 그러고 있는데

낚시로 다시 불화가 생길까봐 와이프가 철벽 방어하네요...

차라리 게임을 해라고 해서(결혼 전에는 게임하는것도 못하게 했음 ;) 뒤적거리다가 낚시 게임을 

하나 발견했는데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와이프가 낚시 게임하고 있는 저를 보면 충격을 두 배로 받을까요?

와이프 마음을 돌리고 싶네요....ㅎ

(요 아래 게임 해보신 분? 스팀에 있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