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엔 송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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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추워서 대부분의 포인트에 얼음이 얼어 있는 이유로.
배스낚시는 가질 못하고...
나의 사랑 남양호는 언제쯤.. 녹을 런지...ㅠㅠ
집에서 가깝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유료 송어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송어 손맛에 L대로는 한계를 느껴서 UL대도 장만 하였구요.
로드 . JS 쏘치 M1 UL.
릴 . 시마노 바이오마스터 C2000s.
라인 . 조무사 카본 4LB.
채비 . 1/24지그헤드, 2인치 쉐드웜.
아.. 위에 스팩 이런거 해보고 싶었... 'ㅡ';;;;ㅋㅋㅋ
이번 설연휴 화요일날 삼인낚시터를 댕겨 왔습니다.
오후 늦게 도착해보니 바람이 제법 불고 낚시하기 불편한 기상에도 사람이바글 바글 하더군요.
그래두 자리잡고 던진지 5분도 안되어 첫입질을 받고 같이간 와이프에게 채면 살리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였습니다.
다른 채비는 없었습니다.
이곳은 러버지그에 반응이 핫! 하다고 하던데.. 그냥 가지고 있는 미드 채비로만..;; 스픈도 몇개 있긴한대 제가 허접하여 스픈반응은 한번도 받질 못했네요.
해질 무렵 철수하기 직전 와이프에게 손맛좀 보여주려고 마지막에 걸었던 녀석이 이날.. 아니 내평생 장원이였네요. 힘좀쓰길래 드랙좀 잠그고 와이프를 건내주었는데 로드에 끌려가는 와이프를 보곤 바로 회수 하였죠 ㅋㅋㅋ
날씨좀 빨리 따뜻해졌으면 좋겠네요.
송어가 끝없이 치고나가는 손맛은 있지만 낚시터에서 눈앞에 보이는 고기 를 잡는 느낌이 있어서 배스만큼의 재미는 없네요~
다음주 월요일이 쉬는 날인데.. 월욜부터 또 한파가 온다는 소식에 좌절 중입니다.. 또 송어터를 갈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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