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 전라권을 버리고 간만에 경기권 버들지를 다녀왔습니다.
입어료가 10,000원 이지만 전라도를 가는 유지비의 반도 안되죠 ^^.
오전에 도착하여 봄날엔 스베라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스베를 건데기형이 돌 려봅니다.
바로 첫수 올라오네요.
미드를 첫 채비로 들었던 미드성애자는 반성을 합니다.
건데기 형님의 걱정스런 눈빛에 못이겨 스배를 하나 뺏어 들어 던져 봅니다.
늬믜..
봄날엔 스베네요.
발앞에서 훅~ 올라옵니다.
그뒤로 입질 깜깜.
포인트 이동. 발 앞에서 역시나 스베로 피쒸!!
그러나 어디서 본건 있어서 이리저리 로드를 휘져으며 기분을 만끽하기도 전에 털립니다.... 아나 이런 씨앙세...
머 그뒤로 버들지 그 작은 포인트를 쥐잡듣이 잡는데 입질조차 없네요.
초반 끝빨은 역시 캐끝빨 온전 피딩 끝날 타이밍에 도착한 사람이 죄지요.
결국 쥐쥐 치고 챙겨온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맥주도 한캔하고 다시 시작해 봅니다.
시작하지 말껄 그랬어, .
건데기프로님과 함께 하여도 어떤 조언도 받기 힘든 상황이었네요.
쉘로우권을 닥닥 긇어도 소용없고.
어떤 채비에도 반응이 없습니다.
붕어들 산란준비는 엄청 소란스럽더군요.여기서 철푸덕 저기서 철푸덕. 수초가 있는 저수위 포인트는 대낚꾼이 점령을 했던 상황이였구요.
그러다 관리실 앞쪽에서 미드로 장타에 물어줍니다,. 물론 미드는 장타라고 하여도 짧습니다..
UL대 미드로 잡으니 손맛은 끝내줬습니다.
아.. 폰으로 글쓰는데 졸음이 미친듯 오네요.
나머지는 내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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