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드데블스 입니다.

가보고 싶은 곳은 너무 멀고(영암이나 고흥이나 해남이나 머 그런데..ㅠㅠ)

배스는 잡고 싶고 남양호는 또 날 배신하고 해서 석우제-장성호-황룡강 라인 달려봅니다.

토요일 새벽 2시반 기상 후딱 씻고 3시 딱 출발 합니다. 5시 20분경 필드 도착하네요

석우제는 슬금슬금 마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버징 포인트가 조만간 펼쳐질것 같더군요.

다들 아실만한 뻔한 포인트 정리 입니다. 석우제야 머 진입만 되면 전 지역이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상류 마을 앞 버징포인트 대략 2주~3주 정도면 아름다운 필드가 만들어 질것 같습니다.

행여 석우제 출조 예정이신 분들 마을쪽에서 논 안쪽은 밟지 말아 주세요. 마을분들이 스트레스가 심하신것 같습니다.

오전 피딩에 버징에 별 반응이 없어서 마름이 없는 곳으로 피해서 탑워터 쳐봅니다.

3짜 중후반이라고 우길만한 녀석이 물고 올라와 줍니다. 연안에 수초가 많아서 강제 집행하느라 손맛 느끼지도 못했네요.

배스 털리는건 문제가 아닌데 아까운 탑워터 털릴까봐..ㅠㅠ

아부가르시아 호넷 랩터 M + (구)카에난 + 이름모를 모노 10lb + 슈퍼스푹쥬니어 골드 인서트

동출하기로 하신 분이 오셔서 였나 오시기 직전이었나 버징포인트에서 한녀석이 그래도 얼굴 보여 줍니다.

딱 4짜라고 우기고 싶은데 로드 길이 보믄 사이즈 나오니 머...3짜 중후반 얼굴 구경했습니다.

js컴파니 닉스플러스 MH + 우라노 G2 (7점) + 이름모를 합사 30lb + 엣지쉐드 (그린펌킨)

버징 포인트 사진인거 같은데 찍은 기억이 없느데 사진이 있네요.

동출하시는 분이랑 점심 후다닥 먹고 황룡강으로 이동했다가 기가맥힌 버징 포인트 위치만 확인 하고 장성호로 달립니다.

오전 8시 정도 부터 내리는 비에 몸은 젖어서 떨리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지만

어쩌나요 200키로를 달렸는데 한마리라도 더 구경해보려고 탑워터도 쳐보고 쌩물버징도 

그나마 오래해본 프리리그도 해봅니다. 무려 웜을 6가지나 바꿔가며 해보지만..ㅠㅠ

배수문제인지 날씨 문제인지 라고 핑계를 대보지만 어쩌나요 낚시를 못하는걸..ㅠㅠ

겨우 한마리 구경합니다.

닉스플러스 MH + 크로나크 + 3호 봉돌 + 스피드 크롤러(그린펌킨) = 프리리그 

해지기 전에 다시 황룡강 버징 포인트로 이동해서 동출하신분들이 무려 버스터 케이로 배스 구경하는 동안

손꾸락만 빨다 왔습니다.

이번 출조도 면꽝에 한없이 행복해 하는 1인 입니다.

무려 15시간에 가까운 전투 낚시를 무사히 버텨준 제 몸에 무한한 감사를 전하고 싶네요.

다음 출조는 조금더 멀리 아마 영암권으로 갈듯 합니다. 이제는 버징입죠.

늘 말씀드리지만 전 그래픽 프로그램을 다룰줄 모르기 때문에 하나하나 파워포인트로 정리 합니다.

초라한 장비 소개나 포인트 소개는 행여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끄적 거립니다.

허접해도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