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갤 여러분
뜨문뜨문 들리는 영꾸입니다.
어제 간만에 쉬는 날이라 원래는 고삼지 보팅을 계획 하였으나,
휴대전화에서 울리는 폭염 경보에 일찍 죽기 싫어서 간만에 푹~ 잠을 잡니다.
그래도 낚시는 가고싶고.... 해서!!!
더위가 좀 가실 즈음 4시 조금 넘어서 원주 손곡지로 향해 봅니다.
5시 쯤 도착하여 필드를 보니 인터넷 정보에서 본 것 처럼 물이 많이 빠져 있네요.
오랜만에 무릎장화를 가지고 갔는데, 덕분에 적당히 막 헤짚고 다녀서 약간의 손맛을 보았습니다.
원주에서 어제 정도면 활성도가 꽤나 좋은 날이었습니다.
몇장 안되지만 사진 보시죠.
평소 가지 봇했던 곳을 장화신고 막 가서 멀리 수초 옆으로 던져 잡은 배스!!
프리리그 더블링거입니다.
요놈도 방향만 다르고 위와 비슷한 수초옆
채비는 위와 동일!!
같은 채비, 비슷한 포인트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해가 서서히 질 때쯤 뜨문뜨문 피딩을 하길래
작은 포퍼를 이용해서 퍽!! 소리 들으며 GET!!! ^^
포퍼로 한 마리 더!!!
마지막으로 3번인가 4번을 때리기만하고 못 먹던 이놈을 결국은 잡아내고 복귀 합니다.
늦은 오후에 갔는데도 진짜 엄청 더웠습니다.
차에 돌아와 차가운 500ml 생수 한통 반을 원샷 했습니다.
얼릉 시원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네요...
요즘 날씨 낚시 하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낚갤 여러분 안낚하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