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가.낳을때까지] 치질 수술 하던날(5)

평택화랑™ 작성일 04.02.19 05:32:42
댓글 0조회 2,641추천 0
___|104:+:0-0:+::+::+::+::+::+::+::+::+::+:[똥꼬가.낳을때까지]  치질 수술 받던날(5)



앞에 []안에 있는건 게임,영화,애니같은거에서 기한정하잖아요;;



안웃긴데 따라해봤습니다 -_ㅡㅋ




요즘은 일자리 구하느라 바빴군요;;




여담이지만 요즘 일자리는 정말 많았던거 같아요~




제가 주로 하는것이 SMT인데요~(배운것이 이것뿐이라 -_ㅡㅋ)




핸드폰이나 기타 가전제품에 칩을 꽂아버리는 일이죠.




일단 일의 제목인 SMT 라는 말이 뭔가 고급스러운 일같지 않습니까? 푸캬캬 >_<//




사실 쉬운겁니다 -_ㅡ.....영어나 대충 알고 기계에 대한 이해력만 빠르다면;;




아 요즘도 이놈에 똥꼬때문에 고생입니다.




전보단 좋아졌지만 그래도 좀 그렇네요;;




저도 남들처럼 고통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제기랄 -_ㅠ




자 5편 시작합니다;;









나 : 예? 지옥의 고통3탄이요?




아죠씨 : 그려 지옥의 고통3탄말여 푸헤헤~




나 : 그게 뭐지....(씌박아 왜 먹던거 다 뱉냐 -_ㅡ;;)






그때 까지만 해도 지옥의고통 3탄을 몰랐다.




일단 수술은 끝났으니 더이상의 고통은 없을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나서 전화로 친구들이며 형들이며 동생들이며 가족들을 불러싸댔다~








나 : 야야 나 수술했자너~ 키히히




친구 : 어디? 너 설마 성형수술 했냐?




나 : 개쉐키 -_ㅡ......




친구 : 어디 했는데? 똥꼬했냐? 크햐햐




나 : 헉 어떻게 알았냐?





친구 : -_ㅡ;;;;;;;;;;;;;;;





나 : 나 여기 항문외과 인데 좀 먹을것좀 사서 와라~





친구 : 씌박쉐키..지금 여자친구랑 저녁먹고 있는데..-_ㅡ.........




나 : 그러냐? 푸헤헤~ 머 먹고 있냐?




친구 : 카레 먹는다 개쉐캬...ㅠㅠ




나 : 미안해..-_ㅠ




친구 : 야 개늠아;; 여자친구 입술이 니 똥꼬로 보이잖아..ㅠㅠ




나 : 끊어 개쉐키..-_ㅡ.........






친구쉐키가 이모냥이니 인생 헛 살았나보다 -_ㅡ......





나 : 형~~~ 나 수술했어~




형 : 오~~ 어디 했어? 얼굴했냐?




나 : 친구쉐키나 형이란 쉐키나..-_ㅡ.....(혼잣말)




나 : 얼굴 뜯어 고칠곳이 어딨다고 그래~ >_<//




형 : 움..맞아 고칠곳은 없지...넌 목을 잘라서 다른 사람 목을 붙여야해 안그럼




견적이 심하거든 -_ㅡㅋ




나 : 형...우리 연락하지 말자 -_ㅡ.....




형 : 야야 미안해 크키키 그런거 갖고 삐지긴~ 근데 어디 했어?




나 : 똥꼬 했어~




형 : 요즘은 똥꼬도 성형수술이 된다냐?




나 : 찰칵





다 똑같은 인간들 같다 -_ㅡ.....




그래도 동생들은 이런말은 안하겠지!!





나 : 여어~ 동상~ 머해시나~




동생 : 우 헉헉...아 형...지금 좀 바빠요...우헉!!




나 : 개쉐키..대낮부터..-_ㅡa





말 시키기 굉장히 부담시려워서 끊었다 -_ㅡ....




옆에서 우엉~ 머야 자귀이~~란 소리도 들려오고




뭔가 굉장히 고통을 호소하는 소리가...둔탁한 음도 나는거 같고..제길 -_ㅡ....




부모님은 다르겠지!!




사실 부모님은 모르고 계셨다.




그냥 밖에서 놀고 오려니 하셨나부다.





나 : 엄뫄~~ 나 수술 해쪄 ㅠㅠ(부모님껜 최대한 앙탈 부려야 한다;;)




엄마 : 이쉐키!! 하지 말랬더니 기어코 했구만!?




나 : 멀? -_ㅡ?




엄마 : 성형수술 한거지!?




나 : 역시 내편은 아무도 없다....... (혼잣말)




엄마 : 그거 수술해가꼬 왜 전화질이야!!




나 : 엄마 성형수술이 아니라 다른 곳을!!!!!!




엄마 : 찰칵!






그래 씌박 어차피 이래가도 한세상 저래 가도 한세상 -_ㅡ......




그렇게 해서 문병오는 사람은 추후에 부모님과 여동생, 여동생 남자친구 였다;;







누워 있는데 간호사가 말하길 12시간 동안은 지대루 누워있으랜다;;




옆으로 뒹굴지 말고 대자로 누워있으랜다;;




누워있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새삼 깨닿는 순간이었따 -_ㅡ.....




그렇게 곁눈질로 투니버스를 보며 아햏햏 하고 있을 무렵 전화한통이 걸려온다.




쀄뤠뤠뤠뤠~~~~~




는 아니다..이래뵈도 내가 2003년 2월 28일 출시된 수까이 im-6100 이었다!!




물론 지금도 갖고 있다 -_ㅡ....나도 카메라폰 갖고 파아~ ㅠㅠ




라이브벨이었다~~쀄뤠뤠뤠뤠가 아닌...-_ㅡ;;






오빠는 풍각쟁이야아~ 모~ 오빠는 풍각쟁이야~ 모~





혹시 이 노래 아시려나 모르겠지만 참 목소리 재수없다;;




옆에 아죠씨가 듣더니 하는말





아죠씨 : 어이어이 벨소리가 그게 뭔가~? 이정돈 되야 하지 않겠는가~?




나 : 아죠씨껀 먼데요? -_ㅡ




아죠씨 : 들어봐~





유우~ 아직은 얘기 할 수 없지마안~~~




그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였다 -_ㅡ.....




그것도 1화음 -_ㅡ...단순무식;;  가사는 보나쑤로 넣어줬다 -_ㅡ




나 : 나이를 생각하셔야져...-_ㅡ......




아죠씨 : 아 얘들 너무 귀엽지 않냐~ >_<




나 : 일어날 수 만 있다면...내 주먹이 꽉 지어지기만 한다면....-_ㅡ....





그렇게 얘기를 끝내고 전화를 받았다.




받았더니 왠 아리따운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것이 아닌가~?





동생 : 오웁빠~? 오늘 왜 회사 안나와써여?




나 : 어~ 나 몇일 안나갔는데 못봤어? 왠일이야 전화를 다하구




동생 : 오웁빠~가 보고싶은데 없으니까 그렇져~ 히히




나 : 아 그래? 아햏햏 >_< (옆에서 킬킬대는 샹송들은 머야 -_ㅡ)




동생 : 어디에여?




나 : 어 지금 병원이야~




동생 : 헛? 왠 병원? 성형수술 했어여?




나 : 야이 씌박것들아!! 내가 무슨 무뇌충이냐아!!!!!!




동생 : 헉 미안해여..ㅠㅠ




나 : 훔훔;; 다름이 아니라 생식기관에 문제가 생겨서 말이다;;




동생 : 어멋 나이가 몇살인데 >_<//




나 : 니가 생각하는 생식기는 하나밖에 없겠지..변녀 같으니 -_ㅡ.....




동생 : 어딘데여?




나 : 그냥 그런곳이 있단다;; 물어보면 다쳐~




동생 : 오웁빠는 이미 날 다치게 했는걸?




나 : -_ㅡ?




동생 : 내 마음을...흐흑




나 : 아~~~그래서 뭐 사달라구 -_ㅡ++




동생 : 밥사줘요 -_ㅡ+




나 : 조까 끊어 -_ㅡ+








난 조뚜..봉인가부다..ㅠㅠ




그렇게 해서 지옥의 고통3탄이란 존재는 까맣게 잊고 있을 무렵




어느새 밤이 찾아왔다.




밤이 되니 밖에서 술쳐먹고 개 꼬장 부리고 펀치 치는소리 들리고




여자들 소리질러대고 빠라바라바라밤 소리 들리고~ 아주 시끄러웠따.




그 병원은 시내 한복판에 있음으로..-_ㅡ...




그렇게 밤이 깊어졌는데 이상하게 하나 잊고 있던것이 있었다.




오줌을 갈기야 하는데 오줌이 안매려웠다;;




근데 생각하니 매려운것이다;; 나만 그랬나;;




하여튼 오줌이 매려워서 소변통에다가 소변을 보려 했더니




움마? 이게 안나온다??





나 : 어? 왜 안나와..ㅠㅠ




아죠씨 : 캬하학 좋아좋아 끄덕끄덕




나 : 저쉐키는 내가 고통당하길 기다린거였어..-_ㅡ....(혼잣말)




나 : 아죠씨~ 선배로써 말씀해주세여~ 왜 오줌이 안나올까여?




아죠씨 :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주지. 지금 너는 똥꾸녕을 쨌다! 맞나?




나 : 예 쨌죠;;




아죠씨 : 그럼 너의 심리는 어떠한가?




나 : 절대 건들지 말아야겠다 란 생각이 들어여!




아죠씨 : 그 니 꼬추 쌔울때 무슨힘을 주는가!?




나 : 똥 끊는 느낌이죠~




아죠씨 : 정답이야..너 지금 똥을 끊을 수 있는 힘이 있는가?




나 : 똥꾸녕 쨌는데 어떻게 힘을줘여...




아죠씨 :그러므로 오줌을 쌀 수 없다!! 끝!!




나 : 저 개쉐키..퇴원하면 죽일테야 -_ㅡ.....(혼잣말)





그리 하여 소변을 보는 관문에 봉착하게 된것이다!!




이 관문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가!!






6편에서 다시 뵈여~ 사실 오늘 첫출근인데 밤을 쌔웠네여;;


맨날 밤새버릇했드만...제길...밤새지 말아야 겠쑴돠~
평택화랑™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