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초등학교 5학년때]
동네에서 좋아해오던 누나가있었다
나보다 한살이나 많은 누나였는데
나는 개구쟁이스머프 여서-_-그래..그냥 개구쟁이여서
틈만날때마다 누나를 괴롭혀왔다
그게 사랑을 확인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_-
일요일날 누나가 다니던 교회를 따라가게되었는데
난 정말 교회가싫었다-_-;;그래서 목사님이 기도를드릴때
난 의자밑으로 들어가 누나앞으로 살금살금 기어갔다
누나도 고개를 숙이고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는것 같았다..
그런데 의자밑에서 누나를 처다보았을때
누나는 고개숙여 기도를드렸던것이 아니라
머리숙여 코딱지를 파고있었다-_-;;
마침 나랑 눈이 마주쳤을때 그누나의 검지손가락에선 따끈따끈한
코딱지가 들려있었다 -_-
내가 이런 누나를 좋아했다니..-_-
그땐 정말 죽고싶었다
[중학교 1학년때]
늦게까지 학교에서 공부를-_-그래..늦게까지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는데...
너무나 피곤한 나머지 버스에서 잠에 빠졌다
사람들도 졸라없었구..또 우리집은 멀기에
난 맘놓고 자리에앉아 잠을잤다...
한참을 잘 자고있을때...희미하게 내귓가에서 들리는소리가..-_-
여자- 어머..변태-_-++
나는 그냥 눈을감고 계속잠을자려 했는데..
약 5초정도가 흐르자...정신이번쩍 들었다..-_-
내두손이..팬티속에서 놀고있었기 때문이다..-_-;;
(쪼물딱..쪼물딱 -_-;;)
난 모른척 몸을 살며시돌려 손을빼구..계속 옆으로 누운체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땐 정말 죽고싶었다..-_-
[중학교 2학년때]
텍트라는-_-소형 오타바이를 친구에게 빌려..
열심히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양옆으로 무서운 차들이 지나쳐도..
멋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치는 씹쌔-_-들이 약올려도
나는 꿋꿋히 도로를 달리고 달렸다
40키로에 육박하는 속도로 달리던 나는..옆에서 갑자기
끼어든..승용차에...앞바퀴가 부딫혀 그대로 날라갔다-_-
마침 그곳이 횡단보도 앞이라서..신호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었다
나는 그렇게 두세바퀴를 멋있게-_-v구르며 안전하게 착지했다-_-;;
사람들은 대형사고가 났다며..나를향해 정신없이 뛰어왔고
나를박은 씹-_-쌔도 놀랐는지 급히 뛰어오더라-_-
나는 그대로 튕겨져나가 저멀리 나가떨어져있었고..그렇게 엎드려
누워있었다...사람들이 원을그리며 몰려있었는데..-_- 씨.발
쪽팔려서 죽는줄 알았다..
`나 그땐 정말 멀쩡했단말이다..`
운전기사는 나를태우고 병원으로 향했고..난 그렇게 쪽팔린 그곳을
나와..조금씩 멀어지자..-_-
처뤼- 아저씨..괜찮아요-_-
아저씨는 나에게 차비로 3만원을 주시고는 가버리셨다
내주위에 수십명이 몰려있었던그땐 정말...죽고싶었다..ㅠㅠ
그치만 난 3만원이란 꽁돈이 생겼단 기쁨에..좋아했지만
친구녀석의 텍트를 물어줘야했을땐 30만원이라는 돈이 깨져야했다
내가 바보였다는걸 알았을때 정말 죽고싶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
버스를 탔는데..첫눈에 반한여자가 있었다
난 놓치기 싫은마음에 그녀앞으로 다가갔다
그녀의 긴 생머리의 향긋한 냄새가 내코를진동 시키고있었다...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고있을때쯤..전화가 온모양이었다
난 그녀의 이쁜목소리를 들을수있을꺼라는 기쁨에 행복했는데..-_-
잠시후 그녀의 입에선...
그녀- 썅~ 후레지아 같은년아..
더욱 나를 달아오르게 만든건*-_-*순간 나도모르게
내가 그녀의 말을 받아처주고 있더라-_-;
그녀- 썅~ 후레지아 같은년아..
처뤼- 왜..미친년아-_-
그녀는 황당하던지 나를 존나무섭게 꼬라보는데..
난 고개를 숙이고 슬며시...벨을 눌러..버스에서 내렸다-_-
그치만, 내가 내렸던 곳은...우리집과 상당히 떨어진...곳이었으며
주머니엔 차비가 없었다-_- 결국..난 두시간을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태어나서 제일많이 걸어보았던 시간이었다-_-
그땐정말 다리아파 죽는줄 알았다...
[또 고등학교 1학년때-_-]
처음으로 채팅으로 여자를 꼬셨다-_-v
그리고 그녀를 만났는데
그녀는 착하고..이뻤다..난 처음보는 그녀에게
사귀자고 고백했고..그녀도 내가 맘에 들었는지..
쉽게 `응` 하더라.훗-_-v
그녀와 내가..만난지 1시간만에 초스피드로
키스를 하게 되었는데-_-v 그만..배가 너무마니 아파오기 시작했다
얼굴이 찡그러지고..속에서 부글부글 끓어댔지만
난 키스는 하고싶어서-_-참고 할라그랬는데..
그녀의 입술과 가까워질때...
내 궁댕이에선...
뽕~
그녀- ?
처뤼- -_-;;
난 모른척 그냥 그녀입술에 다시 다가갔고...
그렇게 그녀와 키스를 하기시작하는데...-_-v
뽀보봉...뽕뽕...뽕뽕뽕...뿌~웅 -_-;;
더욱 결정적이었던건...찔끔 나왔더랜다 -_-;;
그녀는 말없이...일어서더니...
도망가더라...-_-;;
그모습을 바라보던..나는..슬퍼죽는줄 알았다-_-;;
어쨌든 쪽팔림을 떠나서..배가 너무 아팠던 나머지
난 집으로 돌아왔는데...막상 화장실에 들어와보니..
배가 안아파지더라..-_-;;;
억울해서...또 열받아서..-_- 그땐 정말 죽고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삶이란 코미디 그자체인거 같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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