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요새 유행하는 작은 김정은이라는 동영상 보신분은 공감하실것이다. -_-
난 직장에 다닌다. 사무실에는 여직원2명과 남직원2명이 단란하게 생활하고
있다. 물론 난 막내다. 막내는 뭐냐. 그래 아시는구나..시다바리다. ㅡ.ㅜ
커피심부름부터 모든잡일을 도맡아해야한다. 그래도 먹고살라고 하는일이니
얼굴하나 찡그리지 않고 해야한다.
특히 주말에는 직원들의 야근으로 지친 정신을 달래주기위해 유쾌한 코믹영화
를 다운받아서 보여줘야한다.
그래서 난 이짱와레즈가 좋다 잇힝 -_-
그러다가 저번주 토요일에 재미난 코미디영화를 찾아보다가
귀찮아서 친구한테 시디로궈논 재미난 영화없냐고 했더니
요새유행하는 작은김정은이란 제목의 시디를 줬다. 진짜재밌다면서
그래 김정은 코믹하지 얼굴도 예쁘고....
친구말로는 그김정은 닮은 여자가 나온다는데 상당히 코믹하다고했다.
그래서 난 토요일 직장동료들을 불러서 내컴퓨터주위에 모이게했다.
그중에는 직장동료 여자친구들과 그동생들도있었다. 토요일엔 북적거리는
우리사무실 정말 사람사는거같다.
나이든 우리 팀장은 아들딸도 데리고왔다. 우리는 유쾌한 코미디한편 -_-
을플레이시켰고
곧바로 김정은 사촌동생처럼 생긴 처자가 한명 나오더라 -_-
캠이라서 음성이 딸리니 양해바란다는 문구와함께...
흠냐. 닮긴약간닮았는데 사투리만조금쓰고 별 머리빈여자같은 소리만좀
할뿐 전혀 코믹하지가않았다. -_-
이거 슬슬분위기가 썰렁해진다.
그런데 어째 이년놈들(남자 사투리 구수하데 ㅡㅡ;)
슬슬음담패설하는 분위기더니
뭐 10해주세요 해봐 어쩌고하더니 금새 침대로
달려가 찌찌를공략하더니
줄기차게 바지사이로 나온 똘똘이로 여주인공을
공략하는 이름모를 사내
사무실에는 끈적한기운과 이상한 적막이 감돌았다. -_-
아 쓰봉 야동이었구나 하지만 이미늦었다. ㅠㅠ
정적은계속되고 나는 팀장딸내미와 아들내미눈을 가렸다.
아직초등학생한테는 너무쇼킹한내용이기때문이다.
하지만 팀장아들은 내손을피해 열심히 모니터를 바라보더라 -_-
이때 정적을깨는 팀장 아들래미 한마디
" 저누나 아픈가봐 저형이 멀로 막찌르나보네 나쁜놈이지? "
여직원들 얼굴을 붉히며 슬슬자리를 피한다. (알거다알면서 내숭은 -_-)
그날 난 팀장에게 자식의 성교육을 멋지게 치뤄준댓가로
30분간의 갈굼을 받을수있었다.
하지만 다음날 공시디를 내밀며 " 어제본것좀 구어줘 "
하는 팀장 역시 남자는 다 똑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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