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오락실의 추억

마티아스_ 작성일 05.10.15 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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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오락실가면 이런경우 꼭있다...



더킹오브파이터(더킹이라고 칭하겠음)




1.더킹(특히95) 왕골라내는법 몰라서 항상 친구에게 골라달라고 했었다(루갈 졸라쎄다..)



2.더킹에서 마이 라는 부채든 여자 케릭터의 어떤부분을 뚫어지게 바라본적이 있다(나만그런가-.-?)



3.꼭 실력없는 꼬마애들이 옆에 동전 잔뜩 쌓아놓고 한다



4.맨날 가면 게임은 안하면서 죽치고 앉아있는 아이들이 있다



5.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때 괜히 할짓없어서 콤보나 연속기 연습하는척 한적이 있다.



6.내가 지고 있을때 옆에서 "내가 깨줄까?" 라고 말하는놈들이 한두놈씩 꼭 있다



7.6번의 경우 내머리에 지 턱 올려놓고 한다(난 존내 쭈구려 있어야 된다)



8.이런인간들은 나중엔 말안해도 알아서 도와준다



9.옆에서 100원만 달라는 인간들이 꼭 있다



10.오락실에서 한창 신나게 두드리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누가 대갈통을 졸라 갈긴다


졸라 짱나서 뒤돌아보니 부모님이 째려보구 있다...



11.철권 10단콤보 쓸줄알면 최강인줄 알았다.



12.게임에서 질것같으면 본능적으로 꼭 얍삽이를 쓰게된다



13.초딩과 철권하는데 초딩이 지고 잇고 지고 잇고 하면 왠지 뿌듯함(?)을 느낀다.


(혹은 화면밑 승리카운터가 올라갈때마다..)



14.던전드래곤2 괜히 고수인척 하려고 전설의검 봉인 풀려다가 뒤진적이 있다.



15.던전드래곤2를 100원으로 깨본적이 있다.



16.화랑,에디골드 기술을 몰라서 발버튼 2개만 졸라 누른적이 있다(기술막나감)



17.더킹하다가 그냥이길수 있는데도 괜히 초필살기 쓰려고 기모으다가 깨진적이있다.



18.게임 한창 하고 있는데 옆에서 어떤사람이 하는말 "이어도 돼?"



19.보통 비행기 게임을 할때 버튼 누르는 유형중에 세가지의 유형이 있다.


첫번째, 엄지와 검지로 오케이 모양을 만든후 버튼을 긁듯이 누른다(졸라 얍삽해보인다..)


두번쨰, 검지와 중지로 번갈아가면서 두드린다(두두두두 소리가 남)


세번째, 그냥 검지로만 눌러댄다(나이 많은사람들이 주로 쓴다)






20.19번 읽은사람들의 약 80%는 지금 손가락 맞춰가면서 따라하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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